홍성군, 인구 10만 명 재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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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인구 10만 명 재달성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2.17 10: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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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자형 패턴으로 인구 10만 명 수성하며 인구감소 시대 역주행
16일, 홍성군청 정문 인구 수가 10만 명을 달성했다.
16일, 홍성군청에 위치한 '오늘의 홍성군 인구' 전광판에 기록된 인구 수가 10만 명을 달성했다.
2020년 홍성군 월별 인구추이.
2020년 홍성군 월별 인구추이.

군은 인구유입과 출생률 제고로 16일 총 인구 10만 명을 재달성했다. 이에 홍성군의 시전환 추진이 재조명받고 있다.

홍성군이 추진 중인 시전환은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이뤄질 수 있는 사안으로 인구 10만 명 미만인 태백시 등 11개 시를 비롯해 홍성군과 비슷한 11만 명 미만인 6개 시 등 총 17개 시와의 형평성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1995년 지방자치법에서 인구 15만 명 기준 시 설치 조항 신설 이래 현재 75개 시의 20%인 17개 시가 인구 11만 명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인구절벽시대를 맞아 인구의 시군 역전 상황이 이루지는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에 재개정돼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미래성장동력인 19세 미만 인구수와 출생아수의 경우 홍성군이 2019년에 보령시와 공주시를 앞서며 6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은 9월 말 기준 19세 미만 인구수와 출생아 수가 논산시를 제치며 5위를 기록하며 시 전환 추진에 고무적인 상황이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지방자치법 제7조 제2항에 도청 또는 도의회 소재지 군은 시로 전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홍문표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만큼 빠른 시일 내 시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최초 아동 통합지원센터 개소를 비롯해 온종일돌봄교실 전국1호점 등 내포신도시 젊은 층을 위한 사업과 전국 최초의 유기농업 특구 지정, 청년농업인큐베이팅, 특색있는 마을가꾸기 사업 등 정주환경 조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시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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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구 2020-12-19 16:58:20
홍주일보에 건의합니다.
홍성군인구 증가(저출산 극복 등)를 장려하기 위해
홍주신문 "정보마당"란에 '출산(탄생)소식'란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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