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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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가시화’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3.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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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덕산권역 9개 사업 1318억 원 투입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 관광특수 이어 간다
덕산온천 관광지 조감도.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감도.
예당호 모노레일 위치도.

예산군이 산업형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예당호와 덕산권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두 권역의 9개 사업에 1318억 원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9년 출렁다리 개통과 2020년 음악분수 본격 가동으로 관광특수를 누린데 이어 올해도 다양한 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등 관광객 유치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첫 번째로 362억 원을 투입해 전망대,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이 올해 4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사업 완공 시 먹고 자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화와 예당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94억 원을 투입해 예당호 일원 경관정비와 문화공유촌, 쉼하우스를 조성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예당호휴게소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예당호 쉼하우스’를 건립할 예정으로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오는 10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쉼하우스가 준공되면 북카페,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예당호 휴게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세 번째로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예당호 천혜의 자연경관과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수변무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42억 원을 투입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오는 8월 착공할 계획이다.

네 번째로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80억 원을 투입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느린호수길과 더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종합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관광모노레일 설치로 쉽고 편하게 예당호를 둘러볼 수 있는 기반 조성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설계 제안공모 중으로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다섯 번째로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은 덕산온천의 온천수를 건강과 미용에 활용함으로써 힐링과 치유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8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수힐링센터, 노천스파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여섯 번째로 ‘덕산온천 공원 재구조화 사업’은 16억 원을 투입해 덕산온천 관광지내 공원을 야간경관조명 등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방문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업이다.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부상촌과 연계해 덕산온천 관광지에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일곱 번째로 총 171억 원을 투입해 환경 친화적 탐방로를 조성하는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이용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완료될 예정이며, 여덟 번째로 97억 원이 투입되는 ‘수덕사 유물전시관 건립사업’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향인 신암면에는 조선 후기 대표적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를 테마로 한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며, 170억 원을 투입해 추사국제서예원과 묵향광장 등을 조성하게 되고 올해 건축설계 공모·실시설계 등을 마쳐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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