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절감·병해충 차단 효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가 최근 시범적으로 보급한 육묘상자 자동세척기가 지역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실제 세척기를 사용한 농가들이 기존 인력 세척 대비 빠른 처리능력으로 인력이 절감되고 모판으로 전염될 수 있는 각종 병해충 차단에 큰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튼튼한 벼 육모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농가가 사용하던 육묘상자 공급기, 포장기를 활용하면 육묘상자 세척처리에 소요되는 인원을 기존 3~4명에서 2명으로 줄일 수 있다. 인력사용을 50%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윤길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가에 맞는 사업을 계속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낮밤으로 온도차이가 크므로 벼 육묘기간 동안 안정적인 환경관리에 힘써줄 것”을 지역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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