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물웅덩이, 내포신도시의 버스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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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물웅덩이, 내포신도시의 버스승강장
  • 글=한기원·사진=백벼리 기자
  • 승인 2021.05.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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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농번기철을 맞은 홍성군에 반가운 봄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홍북읍 일원의 일일 강수량은 16.5mm로 그 중 12~13사이에 가장 많은 5.4mm의 강수량이 집중됐던 것으로 기록됐다. 14.4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 중이던 13시경 내포신도시의 한 버스승강장에는 도로와 인도 구분 없이 물이 고이며 시내버스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어야했다.

한 주민은 “조성된 지 몇 년도 되지 않은 신도시 승강장에 물난리라니 창피하다”면서 “차량들이 지나가면서 도로 한 차선에 가득 고인 물이 튀어 승강장에 서있기도 힘들고, 버스를 타기 위해 접근할 때도 인도에 물이 가득해 누군가 가져다 놓은 벽돌들을 징검다리 삼아 건너 탑승하고 있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비만 오면 물이 고이는 도로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요구된다.
 

인도는 물론 차도 한 차선에 빗물이 고여 큰 물웅덩이가 됐다.
버스 승하차를 위해 누군가가 가져다 놓은 벽돌. 이 벽돌 징검다리 건너 버스를 타고 내리고 있다.
인근 다른 버스 승강장에는 버스시간 안내판이 떨어져 보수가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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