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3일 방송인 이상벽 씨와 배우 임선택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두 사람은 ‘아침마당’, ‘TV는 사랑을 싣고’, ‘주부가요열창’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간판 MC로 두각을 나타내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50년 베테랑 방송인 이상벽 씨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대조영’ 등 구수하고 서민적인 연기로 활약 중인 배우 임선택 씨다.

이들은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홍성군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매력에 빠져 주소지를 홍성으로 옮기고 터전을 마련해 살고 있다.

이상벽 씨는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의 걸출한 바위능선에 매료, 전원주택과 작업실을 마련해 화가로서의 인생 제2막을 실현하고 있으며 임선택 씨는 계절별 별미와 서해 명품 낙조로 아름다운 남당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홍성군민이자 홍보대사로 뜻 깊은 행보를 시작한 이들은, “앞으로 홍성군을 위해 사회적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홍성군을 널리 알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은 14일 개최된 ‘온라인 홍성역사인물축제’ 중 홍성 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며 홍보대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앞으로 홍성군을 알리기 위해 전국구로 활동하게 될 홍보대사 여러분이 역사인물축제와 광천토굴새우젓, 광천김 축제, 한우축제 등 지역축제 홍보뿐만 아니라 기업투자유치, 특산품 소개 등 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