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권 전 홍성군의장, 홍성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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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권 전 홍성군의장, 홍성군수 출마 선언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6.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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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의 시기 홍성, 세일즈맨·전문경영인 필요해
홍주시 승격·홍성군청 이전 무리한 진행 않겠다

2022년 6·1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일 홍성군청 행정홍보지원실에서 한기권 전 홍성군의회 의장(국민의힘)이 홍성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

한기권 전 의장은 “2022년 지방선거의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이번 출마는 다섯 번째 출마이자 마지막 도전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한 전 의장은 지금의 홍성을 “도청 이전과 함께 천혜의 발전 기회를 얻고 있고 고속철도와 서해 복선 전철이 완공되면 되면 교통, 행정, 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진단하며 “이런 발전의 계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세일즈맨·전문 경영인인 후보가 필요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홍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현장중심으로 일할 것을 다짐하며 크게 다섯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내포지구는 행정복합공간으로 홍성읍 도심은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만들겠다 △내포신도시를 문화 생활공간으로 육성하겠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 △홍성의 관광자원을 재정비해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겠다 등 큰 틀을 밝혔다.

이어 홍성군 단독 시 승격을 ‘홍주시 승격’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쉽지 않다면서 단독 시 승격은 내포신도시와 예산군 주민들과의 갈등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성군청 이전에 있어서도 무리한 진행보다 구도심 지역에 대한 대책을 먼저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투명한 군정을 위해 군수가 된다면 1주일에 한 번씩 군정 브리핑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면 경선에 참여하지 말아야한다”며 경선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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