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교육발전 위한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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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교육발전 위한 청사진 그린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6.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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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중장기교육발전계획 연구용역 실시
학부모·교육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 수렴

홍성군은 지난 4일 홍주성역사관 체험학습실에서 ‘홍성군 중장기교육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으로 김경수 청운대 교수가, 발표자로 정은지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토론자로 노운규 홍성군의회 의원, 김태균 홍성교육지원청 장학사, 오동녕 갈산고 교사, 김은례 홍성고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김기철 홍성군의원, 오성환 홍성군 교육체육과장, 박은영 홍성군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표미자 홍성군학부모협의회장,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180일 동안 진행될 ‘홍성군 중장기교육발전계획’ 연구 용역을 위한 과업 내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지금 새로운 학교를 만들거나 특별한 학교를 만들려고 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오동녕 교사는 내포중학교에서 50%이상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문제에 있어 군내 교통시스템의 부족으로 홍성 학생들이 관내 학교가 아닌 교통이 편한 타 지역으로 가는 현실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박은영 협의회장은 “특별한 교육으로 교육 수준 높은 학생들을 붙잡으려하지 말고 공부가 아닌 다른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주거나 자신의 가치를 깨우칠 수 있는 교육을 해야한다”며 “공부나 예·체능 등 교육에 유리한 수도권 학교가 할 수 없는 지역 특성화 교육을 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표미자 협의회장은 “관내에 있는 대학과 연계해 중학교부터 학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방안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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