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출신 이종철 부시장, 6선 시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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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출신 이종철 부시장, 6선 시의원 당선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6.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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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의 안정적 정착과 고향인 예산군 홍보 ‘앞장’

예산군 출신인 이종철 미국 뉴저지 주 펠시세이즈파크 시 부시장이 현지시간 지난 8일(한국시간 9일)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6선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종철 부시장은 예산군 출신으로 팰리세이즈파크 시의 시의장과 부시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예산중학교를 23회로 졸업했으며, 명지대학교를 졸업 후 ROTC 18기 기갑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985년 멕시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재직 후 1988년 미국에 정착해 현재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이 부시장은 그동안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뉴저지주 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팰리세이즈파크 시의회 보궐선거에서 처음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6선에 성공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이 부시장은 미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으며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어가 팰시세이즈파크 시 제 2외국어로 선정되는데 일조했다. 또한 유학생·교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멘토링과 상담활동을 펼치고 교민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고향인 예산군 홍보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부시장은 미국 내 최초로 설치된 뉴저지 주 팰리세이즈 공공도서관의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둘러싼 일본 측의 철거 요구를 묵살하고 기림비 존속과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한국 위안부의 진실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 부시장은 당선 소감에서 “교민들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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