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공고, 고대하던 통학버스 운행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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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공고, 고대하던 통학버스 운행 현실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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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첫 통학버스 운행 시작
등교여건 개선으로 학력신장 기대

홍성공업고등학교(교장 최언호)에서는 원거리 거주 학생의 통학불편 해소와 등교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첫 통학벅스 운행이 지난 8일 시작했다.

홍성공고에서는 평소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등교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학생들의 불만 사례 등을 접수했다. 이에 학생들의 통학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고심한 결과, 자체 통학버스를 마련해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통학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로, 내포 이지더원아파트에서 출발해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를 지나 홍성터미널과 홍성팡팡슈퍼를 거쳐 학교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홍성공고는 이번 조치로 홍성 관내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아무개 학생(홍성공고2)은 “평소 내포에서 학교까지 두 번의 버스를 타고 등교해야 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대안인 기숙사 입사도 망설여지는 상황이었는데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하게 돼 앞으로는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홍성공고 관계자는 “이번 통학버스 운행으로 안전한 등교 여건을 조성해 등교 불편 지역의 학생·학부모들의 시간적, 심리적 부담감을 낮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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