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리에 세워진 삼산 이태중 청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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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리에 세워진 삼산 이태중 청백비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7.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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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정신 본받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조선후기 결성현 삼산리에서 태어나 예조참판, 호조판서, 예문관제학 등 주요관직을 역임한 문신 이태중(1694~1756)의 청백리 정신을 기념하는 청백비가 지난달 29일 홍성읍 옥암리 117번지 녹지구간 내 설립됐다.<사진>

군의 설명에 따르면 청백리에 녹선 된 삼산 이태중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백비를 세웠다고 한다.

지난달 29일 열린 청백비 제막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청백비 제막식 △내빈 소개 △경과보고 △군수 인사말 △종친대표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796년 청백리에 녹선된 삼산 이태중 선생은 신임사화(1721~1722) 때 숙청된 노론 4대신의 무죄를 주장하다 분당을 일삼는다는 이유로 탄핵됐으며, 복직이후에도 일부 소론 대신의 파직을 요청하다 유배를 갔던 인물이다.

군은 지역 역사인물을 재조명할 목적으로 은하면 목현리 입구에 삼산 이태중 선생 묘소 안내표지석도 건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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