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 도로가 풍선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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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도로가 풍선됐어요?
  • 글=한기원·사진=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7.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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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40도를 넘나드는 전례 없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밤낮없이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도로 위 지열을 견디지 못한 시멘트 도로가 20㎝이상 치솟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홍북읍 충남내포혁신도시 충남대로 인근의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견디지 못하고 하늘을 향해 치솟았다.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최고기온 49.5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코로나19를 최전선에서 막고 있는 의료진들에게도 폭염은 큰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농촌에서는 논과 밭을 비롯해 공사장 등 야외작업장에서 일하다 쓰러지는 등의 인명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쪽방촌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폭염에 대한 준비와 대응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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