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반드시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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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반드시 이뤄야”
  • 이종화 <충청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
  • 승인 2021.11.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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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는 지난 2012년 충남도청을 비롯한 주요 행정기관 이전과 지난해 22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이뤄내며 서해안 지역의 새로운 변화의 중심도시로 도약했다. 

특히 내포신도시는 환황해권시대 거점지역으로서 경부축을 중심으로 기능이 집적된 불균형적 지역구조에서 벗어나 충남 내륙, 북부, 서해안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형성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과 함께 지방의 상생발전과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지역공약 143개를 발표했다. 그중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은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이자 지방이 주도하는 분권형 균형발전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다. 그러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현재까지 제대로 된 후속 조치가 없어 ‘무늬만 혁신도시’, ‘허울뿐인 환황해권 중심도시’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내포신도시의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과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공공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방안을 신속하게 발표함에도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이 지연됨에 따라 각종 혁신도시 지원 정책에서 우리 도가 소외되는 등 지역적 차별로 충청남도 홀대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필자는 지난 여름부터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홍성 출신 도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이 이행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촉구 활동을 이어 갈 것이다.

특히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과 공공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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