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포혁신도시’를 ‘건강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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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내포혁신도시’를 ‘건강도시’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11.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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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시 조성방안 포럼 개최
분야별 전문가·주민대표 참석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를 주민들과 함께 ‘몸·마음·환경·사회가 건강한 건강도시’로 조성한다.

도는 충남스포츠센터, 종합병원 유치 등 22개(단기 추진 19개, 중장기 추진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충남혁신도시를 건강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도는 건강도시 조성의 첫 걸음으로 지난달 28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내포시민 건강도시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포럼은 황침현 건강증진식품과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건강도시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육안수 도 혁신도시정책과장의 내포신도시 추진현황 및 방향에 대한 추진경과보고에 이어 특별강연,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고광욱 고신대 교수가 ‘건강도시 국내·외 동향 및 사례’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으며, 조무성 고려대 정부행정학부 교수는 ‘내포 여건과 건강도시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은 박윤형 순천향대 건강도시 및 건강영향평가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사회분야 고려대 조무성 교수, 몸분야 고광욱 고신대 교수, 환경분야 이용진 순천향대 교수, 마음분야 강미경 청운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그동안 내포신도시 추진현황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추진방향 및 제언 등 건강도시 조성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건강도시 포럼에 참석한 주민대표는 “내포신도시를 건강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에 걷쥬 앱을 활용한 주민의 자발적인 걷기 모임을 활성화 하는 등 건강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혁신도시 지정으로 지역 불균형 해소 계기를 마련했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내포건강도시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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