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사랑을 담은 ‘연탄배달 나눔’
상태바
천사들의 사랑을 담은 ‘연탄배달 나눔’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01.17 11:05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 천사클럽, 홍성군 홍북읍 소재 4가정 대상
연탄과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 전하며 사랑 나눔
사랑의 천사클럽 회원들이 홍북읍 소재 4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배달과 생필품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 천사클럽(대표 구본상)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올해 첫 나눔 활동으로 지난 16일 충남 홍성군 홍북읍 소재 4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을 위해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해 수원·천안·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천사클럽 회원들이 새벽같이 홍북읍을 찾았고, 뜻깊은 자리에 ㈜홍주일보사(대표이사 한관우) 직원들과 홍북읍 주민들도 참여했다. 특히 이날 안기억 홍북읍장과 각 마을 이장이 연탄배달 나눔에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사랑의 천사클럽은 홍북읍을 통해 선정된 4가정을 차례로 방문해 각각 연탄 300장과 쌀 10kg 한포대, 라면 한박스와 휴지, 마스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 나눔에 참여한 홍북읍 주민 표이현 학생(내포초 4)은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연탄배달 나눔에 엄마와 함께 참여해 뿌듯했다”면서 “생각보다 연탄이 무거워서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기억 홍북읍장은 “전국에서 홍북읍을 찾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 사랑의 천사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멀리 제주에서 새벽 첫 비행기를 타고 오신 회원도 계시다고 들었는데,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과 헌신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구본상 사랑의 천사클럽 대표는 “새해 첫 나눔을 홍북읍에서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읍장님과 각 마을 이장님들이 끝까지 함께해주시며 힘을 보태주셔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홍주일보사를 통해 홍북읍과의 인연이 닿을 수 있었다”고 홍북읍을 찾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1년에 두 번 정도는 홍성을 찾아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천사클럽은 지난 2006년 인터넷 자원봉사 모임으로 활동을 시작해 사랑의 무료급식, 사랑의 도배, 보육원 방문, 사랑의 공부방, 사랑의 도시락, 모내기철 농촌일손돕기, 가을이의 연탄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연탄배달 나눔은 이번에 648번째를 맞아 홍성군 홍북읍 소재 4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나눔 활동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다음카페 사랑의 천사클럽(cafe.daum.net/loveangelclub)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효진 2022-01-19 22:49:48
홍주일보와 사랑의천사클럽이 힘든시기에 따듯한 소식으로 가슴따듯한 한해를 시작하네요
홍주일보 , 사랑의천사클럽 화이팅~~~!!!!

한바다 2022-01-19 20:09:47
차가운 계절에 따스한 소식 감사합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홍주일보,
사랑의 천사클럽, 아름다운 사람들
모두 너무 멋져요!!!!

별별 2022-01-19 19:32:14
홍북읍에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서 좋아요:)

김수진 2022-01-19 18:31:30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훈훈한 소식 감사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