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극심한 가뭄우려… 홍성 6월 긴급 용수공급 결정
상태바
영농철 극심한 가뭄우려… 홍성 6월 긴급 용수공급 결정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5.27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홍보지구 결성양수장 가동 협의
5월 강우량, 지난해 대비 3%에 불과한 4.5mm

이번 달 홍성의 강우량이 지난해(150mm)의 3%에 불과한 4.5mm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이 지난 20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결성양수장 가동을 결정했다.

현재 준공이 완료되지 않은 홍보지구 결성양수장은 홍성군에서 운영비를 일부 지원하는 조건으로 긴급히 관로 등을 점검하고, 다음달 2일부터 극심한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서부면 해안지역(1400ha)부터 용수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서부면 해안지역은 관정 개발이 쉽지 않아 용수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육헌근 군 건설교통과장은 “결성양수장 가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뭄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재산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