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공동화 극복 등 위한 아이디어 제안
홍성읍(읍장 한광윤)은 지난 21일 역대 읍장을 초청해 현안 사업과 시책 등 행정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13명의 역대 홍성읍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읍의 구도심 공동화 현상 극복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송계수 전 20대 읍장은 “홍성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읍장과 직원들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홍성읍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후배 공무원들이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영 전 30대 읍장은 홍성읍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인 주차공간 확보와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조성을 위해 홍성읍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철규 전 29·32대 읍장은 홍성천변에 급수시설과 수국 등 다년생 화초를 식재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경관과 꽃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홍성천변 꽃길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홍성읍은 역대 읍장들의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군과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역대 읍장들 또한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광윤 읍장은 “지역의 현안들을 해소하고 홍성읍의 발전을 위해 역대 읍장들의 경륜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전임 읍장들의 의견을 듣고 행정의 자문을 구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홍성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