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유치로 축산악취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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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유치로 축산악취 해결”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7.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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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도의원 5분 발언

이상근 충남도의원(홍성1·국민의힘·사진)은 지난 12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사조농산 부지에 국가산단을 유치해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자”고 피력했다.

이날 이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홍성군은 사조농산 부지에 국가산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홍성군과 함께 충남도 차원에서 국가산단을 사조농산 부지에 유치하면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조그룹 보상 문제 해결,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축산악취 고통 해방 등 1석 3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홍성의 성장 동력이었던 축산업과 사조농산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이 아닌, 내포신도시의 완성을 위한 고언”이라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2년 내포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축산악취 때문에 못 살겠다는 민원이 연일 쏟아졌다”며 “이는 사조그룹 산하 10만 평 규모의 사조농산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주 원인으로, 현재 사조 농산에는 약 1만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내포첨단산업단지는 주변 축사와 인접해 있어 내포첨단산단으로의 기업 유치는 곧 축산악취를 맡으며 기업 활동하라는 이야기와 다름없다”며 “충남도와 홍성군이 문제의 원인은 해결하지 않고 기업 유치를 홍보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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