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먹는 국산 신품종 ‘홍주씨들리스’ 포도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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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국산 신품종 ‘홍주씨들리스’ 포도 첫 수확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09.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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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농가에서 1000kg가량 수확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장점
홍주씨들리스 포도
홍주씨들리스 포도.

홍성군이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국내 육종 품종인 홍주씨들리스 포도가 이달부터 첫 수확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현재 6농가 0.5㏊ 면적에서 홍주씨들리스를 재배하고 있고, 그 중 2농가에서 1000kg 가량을 올해부터 수확할 예정이다.

홍주씨들리스는 높은 당도와 껍질이 얇아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또한 영양학적 분석연구에 따르면, 항암·항염증·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물질(에피카테킨)이 껍질째 먹는 외국산 포도에 비해 20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어 건강 기능성이 매우 좋은 포도이다.

정용갑 소득작물팀장은 “샤인머스캣으로 편중되는 국내 포도 소비시장을 국산 품종인‘홍주씨들리스’를 확대 보급해 홍성군의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주씨들리스에 대한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 작물팀(041-630-914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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