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이더러 우물 축제
상태바
흥겨운 이더러 우물 축제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11.04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당초등학교 학생과 주민 함께 즐겨
“우물축제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동아리회원들의 그림이 전시돼 있다.
동아리회원들의 그림이 전시돼 있다.

홍동면 신기리에 위치한 이더러샘 일원에서 반교마을축제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홍성군마을축제협의회가 후원한 제8회 이더러 우물 축제가 지난 28일 열렸다.

행사는 오전 9시 장승제를 시작으로 △용왕제 △식전행사 △개회식 △점심식사 △화합경기 △폐회 및 정리 △전시 △시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용왕제 행사는 금당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제례, 소지날리기, 두레박, 소원달기, 물지게 등을 즐기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갈산문화예술단의 공연, 팀별로 짚신던지기, 동아리활동전시(그림, 도예, 꽃, 다과 등) 등 다양한 행사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했다.

이날 16시까지 진행예정이던 축제는 행사장 위치가 산 중턱에 있는 것을 고려해 1시간 일찍 마무리됐다. 조권영 반교마을 이장은 “우물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교육적인 측면도 강조할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유산”이라며 “내년은 축제를 더욱 확장해 학부모들도 같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