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버스 확대로 대중교통 취약지역 극복한다
상태바
마중버스 확대로 대중교통 취약지역 극복한다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12.03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8기 민원 반영해 6개 마을 추가해
3일간 시범운영 거쳐 1일부터 본격 운행
홍성군에서 운영 중인 마중 버스의 모습.
홍성군에서 운영 중인 마중 버스의 모습.

홍성군이 대중교통 취약 지역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농촌형 교통 모델인 수요응답형 마중버스 대상 지역을 57개 마을에서 63개 마을로 확대 개편하고 1일부터 운영한다. 마중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사전 예약으로 운행되는 이동 서비스다.

민선 8기는 교통 취약지역의 민원과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결성면(결성면 소재지), 금마면(평리), 장곡면(광성 1·2구, 월계 1구), 은하면(상하국) 등 6개 마을을 추가했다. 마중버스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시범운영을 거쳤고 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마중버스는 콜센터(041-641-6107)에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기준 1500원이다. 주중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행하고 남녀노소 거주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 해당 면 내 이용 대상 마을 거점과 노선버스 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아울러 마중버스와 노선버스 간 무료 환승(하차 후 30분 이내)이 적용되며 충남 교통카드 소지자(도내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와 유족, 만 6세~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버스 운행이 어려운 광천읍 소재지 2개 마을에서 마을택시 시범운영을 시작해 7개 읍·면 11개 마을에 마을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