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고압산소치료 34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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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고압산소치료 3400례 달성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2.12.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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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 6년 만에... 잠함병 치료 등 큰 도움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이 고압산소치료센터<사진>가 개소한 지 6년 만에 3400례를 달성했다. 

또한 홍성의료원은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설 후 응급환자 타 지역 이송율이 0건으로 기록했다. 이것은 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치료와 적절한 조치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지표라 할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기 영어로는 ‘챔버’라고하는 이 기기는 대기압 이상의 압력에서 100% 농도의 산소를 공급해 주는 치료 방법으로, 2~3기압의 환경에서 세포와 조직, 혈관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감압병(잠수병), 화상, 중증에 당뇨, 버거씨병,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고압산소치료센터는 8인용 혹은 1인용 챔버로 운영되며 충청남도 잠함병 진료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어업 허가·신고를 받고 활동하는 도내 잠수사 및 나잠어업인 등의 잠함병 질환 치료 시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홍성의료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로 치료시설이 없어 타 지역으로 원정치료를 받아 왔던 서해안 권역 잠수 어업인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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