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시범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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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시범사업 확대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1.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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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사업비 9억 4800만 원 투입
업무상 재해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 등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업 안전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 관련 5개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는 안전망 강화를 위해 5개 시범사업에 전년 대비 22% 늘어난 총 9억 4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추진 시범사업은 △농작업 안전관리관 양성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농업인 농약 안전관리 기술 △밭작물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등이며, 총 27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추진하는 농작업 안전관리관 양성은 보령 등 6개 시군에 보급하는 시범사업으로 유대관계가 높은 지역 농업인을 안전리더로 육성해 현장의 안전 지도를 담당케 하는 사업이다. 또 농업안전보건센터와 함께하는 농업인 농약 안전관리 시범사업은 농약 안전 사용 및 안전 보호구 착용 교육을 통해 농약 노출 감소 등 농약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중희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 발생률은 타 산업 근로자 대비 약 1.4배 높아 농작업 안전 및 재해 예방 관련 사업과 제도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위험요인 진단·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농작업 시 재해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인식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넝쿨 파쇄기 등 269종 4802대의 안전 장비를 지원했으며,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도내 농업인 1981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향상 교육(104회)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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