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제로 사라진 도시계획도로, 주민들은 ‘아우성’
상태바
일몰제로 사라진 도시계획도로, 주민들은 ‘아우성’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2.11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 이동 군정 설명회 개최

도시계획도로가 일몰제로 사라지면서, 사라진 도시계획도로를 다시 지정받기 위해 현재 살고 있지 않은 주민들까지 동원하는 등 주민들의 노력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일 홍성군 이동 군정 설명회가 홍성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자리에는 많은 홍성읍 기관단체장 뿐만 아니라 주민과 정치인, 언론인 등의 참여하며 홍성읍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는 홍성군청사 문제 등으로 논쟁이 있었다. 또한 도로를 빨리 개선해 달라는 주문도 상당했다. 여기에 일몰제로 폐지된 도시계획도로를 다시 계획해 달라는 의견도 상당했다.

유병근 대교1리 이장은 “충남도청 대로에서 홍성여고 구간에서 주민의 98% 정도의 동의서를 편지로 보내는 등 해서 동의서를 제출했다.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에 나가 있는 주민들울 전화 또는 인편으로 100% 찬성하기로 결의를 했다”면서 도로 개설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은 △홍주고 삼거리 인근 도시계획도로 개설 요청 △광천통 도시계획도로 △구 홍성여고 인근 도시계획도로 재지정 △종합운동장 녹지공원 도로망 건설 등을 요구했다. 이중 ‘2020년 군관리계획’에 따라 재정비 중 미집행 군계획시설 중 일부는 일몰제에 따라 폐지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용록 군수는 “구두상으로만 될 것이 아니고 서류으로 동의서를 받지 못한다면 개설을 할 수 없다. 이장들이 동의서를 받아온다면 도로를 개선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노인회 운영비 증액 △홍성군 이전청사 △청솔아파트 인근 버스승강장 현대화 시설 요구 △대교1리 경로당 신축 이전 △소현리 공동묘지 개발 △구 홍성여고 개발 △홍성여중 경관사지석탑 개발 △북서부 순환도로 개통 여부 △배수로 마을안길 조치 △공동주택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요구(조덕행 고암6리 이장) △굴삭기 임대 3개 분소 배치 등도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