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촌 같은 LH토지, 홍성읍에서도 해결책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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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 같은 LH토지, 홍성읍에서도 해결책 찾아라”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2.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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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이장협의회 회의 개최

남장리의 LH 공동주택 부지 문제가 다시 한 번 화두로 떠올랐다.

‘2023년 2월 중 홍성읍 이장협의회’ 회의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개최됐다. 이 날 참석한 라대경 홍성읍장은 “새해 인사를 한 지도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2월도 다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저번에는 홍성군에서 이동 군정 설명회를 열었는데 이장들의 협조로 잘 치러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성읍에서는 △홍성역활성화 세미나 참석 안내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협조 △행정구역 조성 기본계획 및 서류 제출 안내 △1차 주민등록 미전입자 전입 독려 △고교 입학금 지원신청 안내 △3월 자동차세 연납신청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 △홍성군 생활돌봄서비스 신청 안내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대면 신청 △공익직불제 경작사실확인서 발급 안내 △충남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친환경농업 직불사업 등을 이장들에게 안내해 읍민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홍성읍에서의 홍보가 끝난 후 질의 시간에 LH토지 문제가 언급됐다. 박문길 남장2리 이장은 “LH 소유의 땅이 난민촌 같이 관리 되고 있어 언론에도 언급될 정도로 시끄럽다”라면서 “학생들이나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다. 이건 LH토지도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포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LH토지를 호수로 만들든 공원으로 만들든 홍성읍에서도 공동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라대경 홍성읍장은 ”LH가 택지 개발 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공동주택 부지임이도 근처 노인분들께서 농사까지 짓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홍성군과 협의해 읍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읍에서의 홍보 등이 끝나고 홍성읍 이장협의회의 정관 등을 다루는 임시총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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