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4-H연합회, 지역 농업인을 위한 벼 모판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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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4-H연합회, 지역 농업인을 위한 벼 모판 생산 돌입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4.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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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가·육묘 실패 농가에
모판 1만여 장 저렴하게 보급

홍성군4-H연합회(회장 임성환) 청년회원 50여 명이 지난 21일 장곡면 가송리 4-H연합회 공동과제포에 모여 지역 사회 보급을 위한 벼 모판 파종식에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4-H회는 지역의 학생부터 만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농업과 지역 사회를 이끌어나갈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인 교육 운동으로 국내 각 지역 외에도 70여 국가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단체이다.

홍성군4-H연합회는 매년 회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의 중요성과 책임감 배양을 위해 공동과제포를 운영하며, 회원 역량강화 목적 외에도 지역식량생산 안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생산하는 1만여 장의 모판을 자체적으로 고령농가와 육묘 실패 농가에 저렴하게 보급하고 있다.

특히 보급되는 4-H연합회 벼 모판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순도가 높고 엄선된 보급종을 사용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농가로 배달도 가능해 지역 농민들의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파종식을 마친 임성환 홍성군4-H연합회장은 “항상 모판이 조기 완판되는 점이 지역 농가 분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또한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궂은날에도 참석하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4-H공동과제포를 통해 얻은 판매대금은 봉사활동과 지역민 성금기탁 그리고 학생4-H회 장학금 지급 등 단체의 주도적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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