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김원진 의원, 이병국 의원 공동 대상 수상
홍성군청 오인섭 경제과장, 신인환 방역담당 행정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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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김원진 의원, 이병국 의원 공동 대상 수상
홍성군청 오인섭 경제과장, 신인환 방역담당 행정대상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11.22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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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신문 탄생 23주년 기념, 2012 풀뿌리자치대상 시상

2012풀뿌리자치대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6시부터 세종시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열렸다. 한국지역신문 탄생 23주년을 기념하여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세종매일 대표이사 회장)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지역을 빛낸 인물을 선정, 해마다 연말에 시상하고 있다.

올해 풀뿌리자치대상에는 국회의원부문에서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 새누리당)이 수상했고, 교육부문에서는 김종성 충남도교육감과 황환택 충남교총회장이 공동 수상했다. 시장, 군수부문 대상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이 수상했고, 광역의원부문 대상은 충남도의회 이준우(보령)의원과 김용필(예산)의원이 공동 수상했다.

한편 기초의원(시·군)부문에서 홍성군의회 김원진 의원(전 홍성군의회 의장)과 이병국 의원(전 홍성군의회 부의장)이 시·군의원부문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원진 의원<사진 왼쪽 두번째>과 이병국 의원<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지난 2년 동안 전반기 군의장과 부의장으로서 의회운영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현안을 챙기는 등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홍성군의회가 견제와 감시의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의회를 지향하고, 현장중심의 생활의정을 강화하는 등 수준 높고 내실 있는 선진 자치의정 실현했으며, 군정 현안과 관련한 각종 의안을 군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정책 위주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활동을 전개, 정책의정·현장의정 기능을 강화해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군민들의 의정 참여 유도와 투명한 의정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과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기회를 확대하는 등 현장방문 활동을 활성화하고 각종 지역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군민 불편을 최소화,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의장과 부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평가다.
또한 행정부문에서는 홍성군청 오인섭 경제과장(전 축산과장·사진 오른쪽)과 신인환 가축방역담당<사진 왼쪽>이 대상을 수상했다. 구제역 차단방역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오염 등에 철저히 대처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구제역 백서' 발간 등을 통해 군민과 축산농가에 정확한 정보제공과 대처방안 등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오인섭 과장은 당시 축산과장으로서 신인환 가축방역담당과 함께 구제역 발생 당시 철저한 차단방역에 앞장서 5개월여 동안 구제역 발생을 막아내며, 백신예방접종 등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펼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에도 구제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가축 살처분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 등이 인정돼 수상했다. 또한 구제역 종식 후에는 매몰지의 안전한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군인데도 불구하고 구제역 사태에서 한우의 피해를 막아냈고, 돼지도 전체 50여만 마리 중 10% 가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구제역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제역의 발생경위부터 대책상황실 운영, 가축이동제한 등 방역 추진상황, 피해농가 지원, 매몰지 사후관리 등 구제역 사태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록했으며, 구제역 차단방역의 실패사례, 홍성군이 추진한 창의적인 방역추진사례, 군민들의 지원과 협조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구제역 백서(492페이지)'를 발간 군민과 축산농가을 비롯해 전국의 축산농가에게 정확한 정보제공과 대처방안 등을 제시한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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