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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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원-라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3.06.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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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결성·서부)

궁리 관광단지·천수만권역 개발 사업 등 추진 관건
3선 오석범 군수 출마… 의회 입성 노리는 신진들 각축

◇ 지역현황과 전망 =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는 천수만 해양복합공간 조성, 천수만 권역사업 등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직결된 굵직한 사업들이 이미 추진되거나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원활한 추진여부에 표심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조원대의 엄청난 투자가 동반되는 궁리지구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지 여부와 수년째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남당항 관광단지 개발 사업의 활성화 등도 주민들의 표심을 자극할 관심 현안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주민과 고령인구가 많아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 문제에 유권자들의 마음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결성과 은하면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이나 지역개발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지역민의 표심을 붙잡는데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누가 뛰나 = 현역 의원 2명 중 은하면이 고향이면서 3선의 오석범 의원이 군수 후보로 나섬에 따라 정치 신인들의 등장이 예상된다. 현재 장재석 의원이 일찍부터 재선 달성을 위한 표밭갈이에 나선 가운데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이선균 금오관광 대표가 다시 출사표를 던지고 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결성·서부 면장 등을 지낸 박만 면장이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박 전 면장은 아직 공직에서 퇴직하지 않아 출마에 대한 뚜렷한 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최근의 행보를 볼 때 정치권에서는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신인 출마예정자들은 향우회나 동창회 등을 중심으로 세 확산에 나서는 한편 지역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장재석 의원은 "지난 6대 의정활동을 밑바탕으로 군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일꾼이 되도록 다시 나섰다"고 말했다. 이선균 씨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여기면서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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