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범, 김 군수 4년 전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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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범, 김 군수 4년 전 약속 지켜야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3.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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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전력 한 후보에게도 한국당 경선 문제 지적
오석범 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오석범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홍주지명되찾기운동본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석환 군수에게 “4년 전 3선에 불출마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김 군수를 만나 면담한 내용을 밝히며 “4년 전 군민과 나한테 이번 한 번만 할테니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최선을 다해 당선시켜줬다. 이제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오 예비후보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지도가 높은 사람이 없어 출마해야 한다는 답변을 했는데 그런 궁색한 답은 약속의 답이 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같은 자유한국당의 경선 후보자인 한기권 전 군의원에 대해서도 “신의를 어기고 탈당해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 경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묻고 “누구의 복심인양 호도하면서 전략공천을 받았다는 등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는 경선과정을 불공정하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당에서도 공천의 투명성, 공정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의 결속을 깨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을을 책임지는 이장단에서 이런 얘기가 불거지는것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군수출마를 준비했던 김원진 전 군의원이 출마포기와 동시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자신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사실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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