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남북교류 분야 공약 발표
상태바
양승조, 남북교류 분야 공약 발표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3.24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해도와 자매결연 추진

남북교류 전담팀 설치 등
양승조 의원이 지난 2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남도지사 출마에 나선 양승조 의원이 지난 2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제8차 남북교류 분야 공약발표에 나섰다. 이번 공약발표의 배경으로 “문재인 정부가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등 국가적 위업을 달성하면서 남북화해에 중앙정부만큼 지방정부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먼저 북한의 황해도와 자매결연 추진을 공약했다. “자매결연은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이질성을 없애는 한편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적인 통일을 이룩하는데 현실적인 동력이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충남에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인력 양성과 전담팀 설치를 약속했다.

양 의원은 “남북 교류협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담당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향후 충남 산하 시·군구의 공무원 및 행정전문가들을 통일전문가로 양성하고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통일역량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독일의 경우 예상치 못한 시점에서 갑자기 통일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만큼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대한민국 앞날에 중요하다. 충남도 평화적이고 효과적인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