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길호) 일원에서 지난 21일 ‘제5회 은하면 들돌 축제’(이하 들돌 축제)가 내·외빈 포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사진>

들돌 축제는 옛 조상들이 마을 장사대회에서 큰 돌을 들어 힘을 겨루었던 전통을 이은 축제다. 행사는 은하초등학교에서 축제장까지 사물놀이패의 길놀이를 선두로 한 ‘들돌 퍼레이드’, 들돌 다듬이 공연, ‘대천아, 들돌들어라’ 마당극, 주민과 함께하는 게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을 흥겹게 만들었다.

특히 들돌다듬이 공연은 마을 어르신들이 3개월 동안 연습했던 성과를 뽐냈고, 마당극은 어린아이들이 귀여운 사자춤 공연을 해 보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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