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보도 탈피 분석기사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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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보도 탈피 분석기사 확충해야”
  • 양혜령 기자
  • 승인 2014.03.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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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3월 지면평가

본지 편집위원회는 지난 20일 2차 회의를 열고 3월 지면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에서는 단순 보도에서 탈피, 분석기사 확충의 필요성이 지적됐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정치 기사를 게재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는데 도움 됐다는 평이 이어졌다. 3월 편집위원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정리해 본다.

3월 6일자(318호)
△6면 강소농 기사에서 메인 사진 선택이 아쉽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반팔 입은 아이들 은 시기에 맞지 않는다. 사진 선택에 있어 계절도 고려해야 한다.
△지역 노년층 독자를 위해 건강면을 노년층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질병이나 주의해야 할 질병 및 부상 등으로 담아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여행면 등을 활용해 동네 마을 곳곳에 숨은 작은 볼거리나 스토리텔링 등을 발굴해 소개하면 좋을 듯 싶다.

3월 13일자(319호)
△해설 기사가 많아 읽을거리가 풍부해졌다. 이에 대한 외부 호평 또한 좋았다. 앞으로도 단순보도에 그치지 말고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단발성 기사에 머물지 않고 후속 기사도 꼼꼼히 챙겨 속보성을 높여야 한다.
△오피니언 인물사진 톤이 달라 보기 좋지 않았다. 컬러, 흑백 색감 통일이 되지 않으면 전체적인 지면이 흐트러져 주의해야 한다.
△홍주인 ‘여든 노부부의 아름다운 동행’ 같은 기사처럼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가 많아져야 한다. 다만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글의 양은 조절할 필요가 있다.
3월 20일자(320호)
△1면 톱기사 ‘행동하는 지역 대학생 지방선거 목소리 낸다’는 선거를 앞두고 젊은 유권자에게 선거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눈길 끄는 기사였다.
△1면 사진은 파릇파릇 봄기운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여인들의 환한 모습까지 담아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3면 여성친화도시 조성 날개 기사에서 문패 제목 ‘어떻게 만들어 지나’가 제목과의 연결성이 부족했다. 소제목을 선택할 때도 연계성을 고려해야 한다.
△모든 기사나 제목에서 지역민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담아낼 필요가 있다. 또한 제목을 쉽게 달아야 한다. 농촌지역 신문을 고려해 어려운 단어보다는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는 제목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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