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석면광산은 1930년대 ‘일제에 의해 개발’되기 시작해2010년 석면피해구제법이 제정, 벌써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홍성, 보령, 예산, 청양지역, 석면광산 밀집 피해자 대규모 발생충남지역에 ‘석면피해기록관’ 세우는 문제 본격적인 논의 필요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초미세먼지와 같은 작은 나노 단위의 석면섬유가 공중에 떠다니다 사람 호흡기로 들어가 폐에 꽂히면 10~40년 긴 잠복기를 거쳐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 미만성 흉막(가슴막)비후, 후두암, 난소암 등 질환을 일으킨다.석면은 유연한
국내 최대 석면피해지역 충남, ‘석면피해기록관’을 세우자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3-12-02 08:30
예산지역 석면피해자 전태곤 씨■남편, 광천 노천광산서 관리 업무… 아내, 남편따라 광산 인근에 거주예산 덕산면 읍내리 전태곤(78) 씨는 장항이 고향이다. 8살에 아버지를 따라 누나, 형,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이곳 덕산으로 이사왔다.전 씨는 31살이 되던 해 늦깎이 장가를 갔고, 대천이 고향인 아내 윤정희 씨와 홍성에서 2년가량 살았다. 그러다가 광천읍 상정리 소재 노천광산(露天鑛山)인 ‘대원산업’에서 광산 허가부터 개발, 인력 등 노무관리 등의 일을 하게 됐다. 결국 부부는 광천읍 신진리로 이사를 갔고, 그곳에서 3년간 거주했
국내 최대 석면피해지역 충남, ‘석면피해기록관’을 세우자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자문=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 2023-10-28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