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지역 독립운동사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 김한종 의사, 이남규 의사를 빼놓을 수 없다. 예산 고덕의 한내장터에서 시작된 예산지역 3·1독립만세운동은 서울의 파고다 공원과 거의 같은 3월 3일부터 6일까지 덕산, 삽교, 신양, 예산으로 번져 수백 명이 만세운동을 펼쳤다. 예산지역 독립만세운동은 한 달여를 두고 계속됐고 일경의 총격으로 사망자가 10명 부상자가 수십 명이 속출했으며, 30여 명이 검거 투옥됐다. 다시 상황을 보도한 매일신보는 모인 군중이 1000명을 넘나든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을 시발로 홍성, 청양, 천안, 정산,
기획특집 | 취재·사진=한기원 편집국장, 홍주일보 주민·학생기자단 | 2025-12-11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