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예산시장 뜨니, 삽교곱창·광시한우거리 “사람들 몰려” 홍성 원도심 활성화, 특화거리에서 답을 찾다 〈2〉 예산시장 뜨니, 삽교곱창·광시한우거리 “사람들 몰려” 예산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핫플레이스 등극 전국적 모범사례 꼽혀예산시장, 재개장 한 달 23만여 명 방문 주말 2~3만 명 방문객들 발길삽교 곱창특화거리, 돼지곱창 기본으로 점포마다 특색있는 음식 선보여광시 한우거리, 암소한우 부드러운 육질·맛 소문 30여 정육점·식당 성업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음식, 인물, 명물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거리를 조성해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등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있다. 이런 특화사업은 오래된 상권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하게 한 몫을 하고 있다.전통시장 살리 기획특집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3-05-27 08:34 ‘호서명성 우리홍고 빛내리’ 외치던 ‘홍성고등학교 강당’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4〉 ‘호서명성 우리홍고 빛내리’ 외치던 ‘홍성고등학교 강당’ 대교리 ‘홍성고등학교 강당(講堂)’ 홍성고등학교는 1941년 3월 26일 홍성공립중학교 설립인가(6년제 5학급)를 받아 같은 해 4월 11일 홍성공립중학교로 개교했다. 1951년 8월 31일에는 홍성고등학교 설립인가(3년제 15학급)를 받아 1951년 9월 28일 홍성고등학교로 개교식을 거행했다. 이후 2015년까지 75년간 총 2만 2801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개교 75년만인 2016년 2월 23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홍성군 홍북읍 홍학로 49(신경리 1174)로 이전, 개교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5-27 08:32 금마 철마산 ‘3·1공원’ 26개 마을·11개 읍면 상징 태극기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3〉 금마 철마산 ‘3·1공원’ 26개 마을·11개 읍면 상징 태극기 금마면에는 금마를 상징하는 산이 있다. 금마 봉서리 뒤편에 솟은 산은 예산에서는 대흥산, 홍성에서는 봉수산 또는 봉서산이라 부르고 있다. 또 하나는 금마 화양리, 죽림리, 부평리의 세 마을에 걸쳐 나지막한 산이 가로 놓여있다. 바로 이 산이 철마산(鐵馬山, 131m, 금마면 죽림리 산23-1)인데, 철마산은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최영 장군이 철마산에서 말을 타고 훈련을 했다는 이야기와 예전부터 힘센 장수에 얽힌 사연이다.철마산은 지금처럼 낮은 봉우리가 아니었고, 험준한 모습의 우람한 산으로 장수들이 말을 타고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5-20 08:38 홍성 오관리에서 첫 발굴, 우리나라 유일의 ‘목빙고(木氷庫)’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2〉 홍성 오관리에서 첫 발굴, 우리나라 유일의 ‘목빙고(木氷庫)’ 지난 2005년 4월 19일, 17세기에 얼음을 저장했던 ‘목빙고(木氷庫; 나무로 만든 얼음 저장고)’로 추정되는 유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홍성 오관리 814-4번지 일원의 아파트공사 현장에서 발굴됐다. 현재의 세광엔리치타워아파트 102동 신축부지에서 발굴된 목빙고는 가로 5.5m, 세로 23.86m, 깊이 1.5m 규모로 현존하는 18세기 경 개축된 경상북도 경주에 있는 ‘석빙고(石氷庫;보물 제66호)’ 보다도 100년(1세기) 정도 앞서는 곳으로 추정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굴돼 문화재계에서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성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5-13 08:30 홍성 원도심 활성화, 특화거리에서 답을 찾아보자 홍성 원도심 활성화, 특화거리에서 답을 찾다 〈1〉 홍성 원도심 활성화, 특화거리에서 답을 찾아보자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 관광상품화한 콘텐츠 도시의 새로운 명소원도심에 달라붙은 삶의 기억과 흔적, 소중한 역사문화적 관광자원성공한 테마·특화 거리의 핵심은 콘텐츠의 차별화·매력적인 상품성예산~내포신도시~홍성이 연계·윈윈할 수 있는 특화된 ‘꺼리’필요해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관광 상품, 음식, 인물, 명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특화거리를 조성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사업으로 인구소멸시대, 지방소멸시대, 특히 오래된 상권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기획특집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3-05-06 08:36 학문과 독립정신 고취 장소로 활용했던 ‘창주사(滄洲祠)’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1〉 학문과 독립정신 고취 장소로 활용했던 ‘창주사(滄洲祠)’ 홍동 운월리 ‘창주사(滄洲祠)’홍동면 운월리 창정마을(홍장남로 672번길 16)에 위치한 ‘창주사(滄洲祠)’는 지난 2014년 3월 17일 홍성군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유적이다.홍동 운월리는 신안주씨(新安朱氏) 집성촌이다. 신안주씨의 시조(始祖)는 중국 송나라 때 대학자인 ‘주희(朱熹, 주자)’다. 이를 모신 ‘창주사(滄洲祠)’는 1804년(순조 4) 신안주씨의 문중사우로 건립됐고, 1804년 주성근(朱聖根)이 주자의 영정을 모시고 삭망일에 분향을 올리면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1857년에 ‘주자화본(朱子畵本)’을 봉안했으며,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5-06 08:30 일제강점기 ‘신사’자리에 세워진 홍동3·1공원 ‘삼일각’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0〉 일제강점기 ‘신사’자리에 세워진 홍동3·1공원 ‘삼일각’ 홍동3·1공원과 삼일각 홍동면 운월리 296번지, 홍동면사무소에서 장곡방향으로 가는 길, 홍동면사무소와 홍동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홍동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는 ‘홍동3·1공원과 삼일각(三一閣)’이 있다.1919년의 3·1만세운동은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강탈당한 우리 민족의 주권과 생존권을 되찾고자 전개한 민족독립운동이었다. 3·1만세운동은 민족적이고 범 민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각 지방에서 발생한 독립만세운동의 사상적 기조는 유교의 ‘군사부철학(君師父哲學)’에 기초를 둔 반일 감정과 천도교적 민족주의, 각종 학교와 기독교를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4-29 08:30 장곡3·1운동, 신풍리 매봉산에서 봉화 올리며 시작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39〉 장곡3·1운동, 신풍리 매봉산에서 봉화 올리며 시작 장곡 3·1독립만세운동기념비일제강점기 3·1독립만세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다. 홍성의 장곡면에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인물은 수백명에 이른다. 장곡의 3·1독립만세운동에 대한 기록은 국가보훈처 포상자 공적조서를 비롯해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사자료집’ 등의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문 선포식 시위에 참가했던 윤익중이 독립선언문 100여 매를 가슴에 품고 귀향, 10여 일간의 은밀한 밀회 끝에 각 동리마다 조직책을 선발,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제작 배포하고, 일시에 대대적인 항일 시위를 결행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4-23 08:30 국민들 96.5%가 “KBS 수신료 따로 걷자” 찬성해 고치고, 바꾸고, 새롭게 캠페인〈4〉 KBS수신료 분리징수 ‘비정상의 정상화’ 국민들 96.5%가 “KBS 수신료 따로 걷자” 찬성해 우리나라 국민 96% 이상이 전기세와 함께 강제징수하는 KBS 수신료 제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를 보는 사람들에 한해 따로 내자는 뜻이다. 대통령실이 국민제안에 따라 실시한 찬반 조사 결과가 지난 9일 최종 마감됐다.대통령실은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제안심사위원회가 KBS 수신료 징수방식 개선방안을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부처에 권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10일 국민참여 토론게시판에 ‘TV 수신료와 전기 요금 통합 징수 개선, 국민 의견을 듣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 9일까지 찬반을 물었다. 기획특집 | 한기원 기자 | 2023-04-14 08:30 백제 땅, 오서산 기슭의 명당에 창건한 ‘내원사(內院寺)’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38〉 백제 땅, 오서산 기슭의 명당에 창건한 ‘내원사(內院寺)’ 장곡면 광성리 내원사(內院寺)홍성군 장곡면 광성 3리 산89번지(장곡길438번길 435, 041-642-1809)에 소재한 ‘내원사(內院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로 누가 언제 창건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백제 때 창건됐다고는 하나 이를 고증할 만한 문헌이나 유물 등은 전하지 않는다. 1744년(영조 20)에 편찬된 홍주읍지(洪州邑誌)에 사찰 이름이 나오고, 일제강점기 때 발간된 ‘태고사 사법’에는 ‘내원암(內院庵)’이라는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 나온다. 이밖에 자세한 역사는 기록이 없어 알 수가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4-14 08:30 가장 확실한 ‘주류성(周留城)’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37〉 가장 확실한 ‘주류성(周留城)’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 홍성장곡산성(洪城長谷山城)‘홍성장곡산성(洪城長谷山城)’은 충남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산28-2 일원에 있는 백제의 산성이다. 1998년 7월 25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360호로 지정됐다.장곡면 산성리 일원(대현리, 옥계리 일원) 해발 256m의 산에 쌓은 성으로, 성 둘레는 약 1352m이다. 장곡산성은 오서산(해발 791m)에서 북동쪽으로 연결되는 남쪽 봉우리(해발 255.5m)와 북쪽 봉우리(해발 208.8m)를 연결해 돌로 쌓은 성이다. 산성리 주변은 지세가 험하고 계곡이 좁아, 군사상 요충지로 적합한 지형을 갖추고 있는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4-12 08:30 충남내포혁신도시, 예산시장 살리기 사례를 주목하자 고치고, 바꾸고, 새롭게 캠페인〈3〉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2006~2023 충남내포혁신도시, 예산시장 살리기 사례를 주목하자 충남도청 이전으로 조성된 내포신도시가 지난 2020년 사업이 완료됐지만 사실 성적표는 초라한 실정이다. 지난 2006년 2월 충남도청이전지로 결정된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에 2020년까지 인구 10만 명(3만 8500가구) 수용 규모로, 2012년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총 사업비는 2조 2000여 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20년 10월 ‘충남내포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공기관 이전 등 이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가시적 성과는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충남도청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 기획특집 | 홍주일보 | 2023-04-02 08:30 임진왜란 중에 일어났던 이몽학 난 평정한 ‘청난5공신’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36〉 임진왜란 중에 일어났던 이몽학 난 평정한 ‘청난5공신’ 홍가신청난비(洪可臣淸亂碑)홍성의 진산인 백월산(白月山)은 예로부터 홍주목(洪州牧)의 진산(鎭山)이고, 주산(主山)이다. 옛 홍주목(洪州牧)의 진산(鎭山)이고, 주산(主山)인 백월산(白月山)은 홍성에서는 ‘백월산(白月山) 또는 일월산(日月山), 월산(月山)’ 등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일월산(日月山)은 백월산(白月山)의 ‘백(白)’자를 ‘일(日)’자로 본 오기(誤記)라는 견해도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월산은 홍주목의 서쪽 3리에 있는 진산(月山 在州西三里 鎭山)”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동국여지지’에도 “월산은 홍주목의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4-01 08:30 충청남도청 내포신도시 ‘명칭 브랜드화’가 시급하다 고치고, 바꾸고, 새롭게 캠페인〈2〉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2006~2023 충청남도청 내포신도시 ‘명칭 브랜드화’가 시급하다 충청남도청을 비롯한 충남의 대표적인 행정기관 등이 이전한 충남도청소재 도시지역을 ‘내포신도시’라 부르고 있다. 이러한 내포신도시는 법정 행정구역상의 명칭이 아님에도 법정지명처럼 사용돼 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포신도시는 법정 지명이 아니라 충남도청이 이전한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된 ‘신도시 개발구역’을 일컫는 상징적인 이름이다. 행정적으로는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에 위치해 있어서 충청남도청 청사는 홍성군 홍북읍에, 충청남도의회는 예산군 삽교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주소지를 두고 기획특집 | 한기원 기자 | 2023-03-25 08:33 오페르트 ‘남연군 묘’ 도굴사건과 ‘통상수교 거부정책’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35〉 오페르트 ‘남연군 묘’ 도굴사건과 ‘통상수교 거부정책’ 홍성 구항의 ‘대원군 척화비’홍성의 ‘대원군 척화비(大院君 斥和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3호, 1984.5.17.지정)’는 홍성군 구항면행정복지센터에서 홍성~서산 간 국도 29호선 건너편 500m지점인 구항면 오봉리의 막다른 도로 끝 자연암석 위에 위치하고 있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척화비의 비문에는 ‘오랑캐가 침범하는데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화해를 하자는 것이다. 화해를 하자는 것은 나라를 팔아먹음과 같으니, 우리들의 만대 자손에게 경고하노라(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 戒我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양이침범 비전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3-23 08:30 ‘비석 동편 오보(五步) 밖에 애도비(哀悼碑) 원형을 묻어’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34〉 ‘비석 동편 오보(五步) 밖에 애도비(哀悼碑) 원형을 묻어’ 홍주성 ‘병오항일의병기념비’지금의 홍성은 고려 초까지 운주(運州)로 불렸다. 운주는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고을’이란 뜻으로 고려 태조 왕건은 운주 전투에서 승리한 뒤 충남 서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여세를 몰아 후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의 땅은 지금으로부터 1000년여 전인 고려 현종 때 홍주(洪州)로 이름이 바뀐 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홍주(洪州)라는 지명을 홍성(洪城)으로 강제로 바꾼 이후 1941년 10월 1일 홍주면(洪州面)이 홍성읍(洪城邑)으로 승격할 때까지 홍주(洪州)라는 지명을 유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3-19 08:38 “충청남도청소재지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고치고, 바꾸고, 새롭게 캠페인〈1〉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2006~2023 “충청남도청소재지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충청남도청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충청남도청 소재지는 과연 어디일까? 충남도청 이전이 대전에서 홍성·예산지역으로 이전예정지가 최종 결정된 지 17년, 충청남도청이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이전한 지 11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도 “충청남도청이 어디에 있느냐?”거나 “충청남도청 소재지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명확하게 답변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아니면 관련 지역 사람들은 편리한 대로 자기중심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에 사는 사람들은 “충남도청이 대전에 있었다구? 대전이 충청남도청 소재지였어”라거나, 새 충청 기획특집 | 한기원 기자 | 2023-03-18 08:37 3·1독립선언서가 ‘눈’이라면 공약삼장은 ‘눈동자’다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33〉 3·1독립선언서가 ‘눈’이라면 공약삼장은 ‘눈동자’다 만해 한용운과 독립선언서 공약삼장(公約三章)비홍성읍 대교리 대교공원에는 ‘만해 한용운과 독립선언서 공약삼장(公約三章)비’가 ‘한국유림독립운동파리장서비(韓國儒林獨立運動巴里長書碑)’와 나란히 세워져 있다.이 ‘선언서(宣言書)’와 ‘공약삼장(公約三章)’ 작성과 관련해서는 홍주(홍성) 출신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이 핵심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기념비에는 중앙에 선언서와 공약삼장과 민족대표 33명의 이름이 오석에 새겨져 있고, 좌측에는 서울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민족 대표의 모습과 오른쪽에는 만해 한용운이 공약삼장을 작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3-12 08:30 ‘파리장서운동’ 104돌, 홍주 유림대표 국제법에 ‘독립’ 호소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32〉 ‘파리장서운동’ 104돌, 홍주 유림대표 국제법에 ‘독립’ 호소 대교공원의 파리장서운동기념비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대교공원에는 일제의 침략상과 조선의 실상을 국제적으로 호소한 ‘파리장서운동(巴里長書運動)’을 기리기 위한 ‘한국유림독립운동파리장서비’가 세워져 있다.홍주의병장 출신 김복한 등 유림 대표가 서명한 독립청원서를 파리 만국평화회의에 제출했던 1919년 3월 29일에 맞춰 지난 2007년 3월 29일에 제막식을 가졌다.파리장서기념비는 지난 2005년 12월 착공, 지난 2006년 12월 9일 준공됐다. 기념비는 좌대(座臺) 0.72m, 비신(碑身) 2.67m, 갓석(石) 1.05m, 높이 4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3-05 08:30 1900년대 초 벼락을 맞았던 용두마을 ‘미륵불’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31〉 1900년대 초 벼락을 맞았던 용두마을 ‘미륵불’ 홍북읍 용산리 용두·용갈미마을홍북읍 용산리는 본래 홍주 치사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용두리와 갈산리 일부를 병합해 ‘용산리’라 해 홍북읍에 편입됐다. 이후 용두리는 용산1리, 용갈산은 ‘용산2리’로 편제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용두마을은 마을 앞쪽으로 삽교천이 흐르고 넓은 농경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네 뒤편에는 낮은 야산의 산줄기가 길게 이어져 있다. 그 산세가 마치 용의 형상과 같다고 해 용머리 자리라는 의미로 ‘용두리’ 또는 ‘용머리’라 불리었으며, 용의 꼬리는 ‘용갈미’라 해 ‘용갈산’이라 불렀다. 용의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2-25 08:3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