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의 어두운 곳 밝히는 ‘홍성청년들’, 희망의 첫 발걸음 홍성의 어두운 곳 밝히는 ‘홍성청년들’, 희망의 첫 발걸음 홍성 청년들의 자발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홍성군 전역에 거주 중인 37명의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홍성군2030친목회’가 지난 26일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18명의 청년들은 장애를 갖고 있는 한 어르신 댁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파손된 하우스를 제거하고, 집 주변 제초작업 하는 등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2030친목회’는 20~30대 지인으로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올해 초부터 매달 만남을 이어오던 차에 평소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마음을 전해요 | 한기원 기자 | 2024-05-28 09:57 파란천사 홍성군지회, 지역 아동에 700만 원 상당의 과자 기탁 파란천사 홍성군지회, 지역 아동에 700만 원 상당의 과자 기탁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홍성군지회(회장 한묘현)는 지난 26일 홍성군청을 방문해 지역 아동들을 위해 700만 원 상당의 과자 130박스를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후원 물품은 홍성군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홍성군지회는 봉사활동가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쌀떡국, 영양제, 의류 등 꾸준히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한묘현 회장은 “아동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마음을 전해요 | 박승원 기자 | 2024-03-02 08:35 청년상인 청년점포 ‘매우만족’ 청년상인 청년점포 ‘매우만족’ “상설시장은 저희 어릴 때에 비해 상가가 많이 줄었어요. 이번 기회로 청년창업 상가들이 많이 생겨서 상설시장이 번성하길 바랍니다.”지난 달 상설시장에 문을 연 청년상가 중 한 곳인 ‘만족’의 배성근 대표(41·사진)의 말이다. 배 대표는 홍성 읍내에 거주중이다. 서울에서 학교를 나와 우유유통업을 했지만 10년 전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사슴가든’ 일을 도와드리기 위해 고향에 내려왔다. 요식업 지회장인 아버님의 권유로 청년창업 군 사업에 대해 알게 됐고 전통시장 창업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됐다. “상설 시장 안에 족발집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관심을 갖게 됐죠. 보통 족발하면 배달음식, 야식을 생각하는데 저는 낮에도 찾아와 사가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족발을 제공해보려 마음을 전해요 | 이선영 기자 | 2017-04-08 08:12 평생 봉사의 삶, 이야기로 담아내다 평생 봉사의 삶, 이야기로 담아내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나서 몸도 마음도 편치 않았습니다. 남편이 살아생전에는 저 같은 사람이 자서전 쓸 게 뭐 있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자서전을 내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말에 정신이 조금이라도 말짱할 때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용기를 냈습니다.”자식들에게 물려줄 가장 뜻 있고 가치 있는 유산이 자신의 책인 ‘신경순의 행복한 이야기’라고 말하는 작가의 말이다. 신경순 작가는 집이 가난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안일을 돕다가 25살 때, 두 살 연상의 남편과 1963년 12월 24일 결혼했다. 이듬해 홍성에 와서 소꿉장난 같은 살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신 작가는 6·25 전쟁부터 1·4후퇴까지의 전쟁 경험과 200원이었던 축의금이 3만원, 5만원이 되고 방 1칸 마음을 전해요 | 이선영 기자 | 2017-03-11 11:52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8> 이번 주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최동호(광천고 교사·사진) 씨다. 최동호 씨는 3년간 함께 근무했던 서동식 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동식 교장선생님과 저의 인연은 처음부터 행운이었습니다. 지난 2001년 인사발령으로 장곡초에 부임하게 되면서 선생님을 처음 뵀죠. 교무를 맡으셔서 바쁘실 텐데도 2학년 담임을 하시면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서예지도, 1분 스피치 등을 하시며 교사들의 본보기가 돼 주셨습니다. 또 늦은 나이에도 높은 학구열로 대학원을 이수하는 모습을 보며 존경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최동호 씨는 7년간 보령에서 근무하다 홍성에 돌아와 제일 먼저 서동식 교장을 광동초와 인근학교 통폐합 과정에서 교무와 교장으로 초빙했다. 최동호 씨는 “통폐합을 통해 광천초로 거듭날 때 해산하는 수고 마음을 전해요 | 장윤수 기자 | 2015-06-05 19:28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7> “최동호 선생님~ 감사합니다!”이번 주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이초림 씨다. 이초림 씨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 교사였던 최동호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린 시절 저는 시력이 좋지 않았어요. 또 행동도 무척이나 느렸죠. 그래서 학교에도 잘 적응하지 못하고 수업시간에도 집중하지 못했는데, 최동호 선생님을 만나면서 제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초림 씨는 부족한 모습이 많았지만 최동호 교사는 그런 모습을 너그럽게 감싸줬다고. 특히 여름방학 때 일기를 겨우겨우 써 냈는데도 최동호교사는 이초림 씨에게 상을 줬고,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해도 혼을 내기보다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초림 씨는 최동호 교사의 가르침을 본받아 현재 아이들을 상담하는 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선생님, 20년이란 마음을 전해요 | 장윤수 기자 | 2015-05-12 10:22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5> “친언니 같은 금자언니! 늘 고마워~”이번 주 마음을 전하는 주인공은 정경희(49·홍성읍) 씨다. 정경희 씨는 같은 직장 동료인 김금자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금자언니는 참 한 결 같이 저에게 든든한 힘을 주었어요. 직장에서도 같은 팀에서 일을 하다 보니 누구보다 의지가 많이 됐죠. 언니를 알게 된 건 한 6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런데 3년 전에 언니가 몸이 많이 안 좋았어요”김금자 씨는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정경희 씨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또 몸이 좋지 않은 것을 계기로 마을 부녀회나 의용소방대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는데, 정경희 씨는 아픈 중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김금자 씨의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다행히 지금은 김금자 씨의 건강이 많이 호전됐다고. 특히 김 마음을 전해요 | 장윤수 기자 | 2015-04-28 14:53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4> 열심히 사는 원희 엄마! 미안해~ 이번 주 마음을 전하는 주인공은 이복례(63·광천읍) 씨다. 이복례 씨는 ‘원희 엄마’ 정경희 씨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원희 엄마가 누구보다 제일 먼저 생각나요. 언니를 통해 알게 된 원희 엄마에게 저희 시동생을 중매해줬죠. 하지만 시동생이 건강이 나빠져 큰 수술을 하고 가정 형편도 어려워졌는데 불평하나 없이 열심히 사는 모습이 미안하고도 고마워요” 옛말에 ‘중매를 잘 서면 술이 석잔, 잘못하면 뺨이 세대’라고 했는데, 정경희 씨는 어렵게 살면서도 이복례 씨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불평 한 마디 없었다고. 남편이 갑작스럽게 병상에 눕게 됐지만 자동차보험설계사로 일하며 아이 셋을 열심히 키우는 정경희 씨를 볼 때마다 이복례 마음을 전해요 | 장윤수 기자 | 2015-04-28 11:33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6> 명화 언니! 그 땐 미안했어요~이번 주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김금자(50·사진) 씨다. 김금자 씨는 예전에는 친한 언니였지만 지금은 관계가 소원해진 김명화 씨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광천에 살 때부터 알고 지낸 명화 언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참 큽니다. 2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 언니가 보험 실효와 관련해서 저에게 연락을 했다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전혀 전화가 오질 않아서 받지 못했었죠” 김명화 씨는 보험 실효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자 친한 동생인 김금자 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김금자 씨에게는 김명화 씨의 연락이 전혀 오지 않았다고. 이후 일부러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오해가 생겨 서로간의 언쟁이 일었고, 20년 넘게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소원해지고 말았다 마음을 전해요 | 장윤수 기자 | 2015-04-27 14:02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3> 천사보다 아름다운 이복례 여사 고마워! 이번 주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광천현대부품대리점 김흥국(65·광천읍·사진) 대표다. 그는 한 평생 곁에서 내조해 준 아내 이복례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누군가에게 꼭 마음을 전해야 한다면 제 아내에게 하고 싶어요. 갓 스물이 지났을 때 집사람은 가난하고 배운 것 없는 제게 시집와 고생만 했거든요. 결혼 후 둘째를 낳고나서 제가 호흡기 질환을 심하게 앓으면서 한약으로 연명해야 했는데, 집사람이 약값을 벌어보겠다고 시장을 전전하며 돈을 마련해줬죠. 또 언젠가는 제가 공장에서 허리를 크게 다치고 자리에 드러누웠어요. 애들 다섯 명까지 있는데 생계가 막막했죠. 그 때도 집사람은 군말 없이 일선에 뛰어들어 갖은 고생을 다 했죠” 아내 이복례 씨는 김흥국 대표가 병상에 누워 마음을 전해요 | 조원 기자 | 2015-04-10 15:46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2> 호랑나비 김흥국 씨에게 고마움 전해요~ 이번주 주인공은 경남공업사 박영규(50·대교리·사진) 대표다. 박 대표는 가장 어려운 순간 자신의 멘토가 되어준 광천현대부품대리점 김흥국 대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호랑나비 김흥국으로 통하죠. 이름도 같은데다 행동도 거의 일치하거든요. 25년 전 알게 된 김 대표님은 저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친형보다 더 진한 사이로 지내고 있죠. 같은 업계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그 분은 저에게 두 번의 큰 고비가 찾아왔을 때 멘토 역할을 해 주신 분입니다. 한 번은 5년 전 아내에게 위암이 선고됐을 때예요. 아내가 암이라는 진단을 듣고는 말 그대로 억장이 무너졌죠. 당시 깊은 수렁에 빠져 방황하던 저를 김 대표님이 바로 잡아주셨죠. 그 때는 형을 넘어서 아버지 같은 존 마음을 전해요 | 조원 기자 | 2015-04-03 13:31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1> 기술을 전해준 박영규 씨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번 주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홍성자동차공업소에서 근무하는 강서용(45·사진) 씨다. 20년째 자동차 정비업을 하고 있는 그는 자신이 정비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경남공업사 박영규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인의 소개로 자동차 정비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전혀 없던 터라 처음에는 단순히 업무 보조만 해왔는데, 기술이 없으니 고생도 많았죠. 그 때 저보다 몇 년 앞서 일 해왔던 박영규 선배가 그런 저에게 하나하나 일러가면서 기술을 가르쳐 주신 겁니다. 제가 일이 쉽게 늘지 않아서 제 대신에 사장님께 혼도 많이 나셨을 텐데도 싫은 기색 없이 끝까지 저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신 은혜가 정말 고마웠어요” 자동차 정비 기술은 돈 주고도 살 마음을 전해요 | 조원 기자 | 2015-03-26 19:22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0> 사랑하는 남편 강서용 씨에게 고마움을 전해요~이번 주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홍성군다문화지원센터 최소연(38) 통·번역 담당이다. 중국에서 온 이주 여성인 최 씨는 센터 내에서 이주민 가정의 언어소통을 돕고 있으며 이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수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최 씨는 남편 강서용 씨에게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13년 전 이곳에 처음 왔을 때 문화적 차이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둘째를 낳고부터 자신감을 잃은 저를 위해 남편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줬어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학업과 중국어 강사, 통·번역 등 일을 해왔는데, 문제는 제가 바쁜 나머지 집안 살림을 전혀 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남편은 지금까지 아무런 불평 없이 저를 뒷바라지 하며 집 안의 모든 일을 해 마음을 전해요 | 조원 기자 | 2015-03-10 19:02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19> 아버님을 친절하게 모셔준 오영섭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이번 주 ‘마음을 전해요’의 주인공 차경래(47) 제일건설 대표이사는 택시 운전기사인 오영섭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제 아버님은 콩팥기능상실증(신부전)으로 일주일에 3~4차례 신장투석을 받으러 다니십니다. 아버님이 투석을 받을 때면 저를 비롯해 가족들이 돌아가며 함께 가지만 그러지 못 할 때도 많습니다. 가족이 함께하지 못할 때 5~6년 전부터 택시 운전기사인 오영섭 씨께서 꾸준히 아버님이 신장투석을 위해 병원을 오가는 것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오 씨는 이른 새벽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차 대표의 아버님이 투석을 위해 병원을 갈 때면 자신의 형제처럼 모셔왔다. 그때그때 갑작스럽게 병원 통근을 위해 연락해도 불평이나 불만 없이 늘 친절하게 차 대표의 마음을 전해요 | 서용덕 기자 | 2015-02-10 20:47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18> 친구인 제일건설 차경래 대표에게 많이 배웁니다이번 주 ‘마음을 전해요’의 주인공 군청 주민복지과 박성래(47) 행복키움담당은 차경래(47) 제일건설 대표에게 마음을 보냈다. “차 대표는 홍남초를 같이 졸업한 친구인데 사회활동에 관심이 많아 체육회부회장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몇 년 전 홍남초 기별체육대회 대회장을 맡아 친구들 간에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데 앞장서는 등 개인보다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 사람이죠. 항상 성실하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에 늘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차 대표는 홍성JC회장과 배드민턴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홍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체육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비록 어린 시절처럼 자주 만 마음을 전해요 | 서용덕 기자 | 2015-01-29 11:02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17> 행복키움분야 박성래 님을 칭찬합니다!이번 주 ‘마음을 전해요’ 주인공은 홍북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임항빈(44) 복지사다. 임 복지사는 추운 날씨에 방황하시는 할머니를 끝까지 곁에서 보살펴 지난 주 주인공인 홍성어린이집 김만곤(49) 원장의 마음을 울렸다. 임 복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복지사로서 당연히 할 일이었는데 쑥스럽다”고 말했다. 그런 그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군청 주민복지과 행복키움분야 박성래(48)담당이다. 둘은 홍성읍의 지역 선·후배관계이며 박 담당과 임 복지사의 부모님들은 예전에 같은 직장서 근무한 사이로 친분이 두텁다.임 복지사는 “제가 군청에서 일했을 때, 박 담당님과 함께 ‘행복키움지원단’으로 활동 하며 군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일했었죠. 그 분은 업무가 아무리 바쁘더라도 마음을 전해요 | 오은 기자 | 2015-01-22 15:38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16> ‘따뜻한 마음을 지닌 임항빈 씨를 칭찬합니다’ 이번 주 ‘마음을 전해요’ 주인공인 김만곤(59·사진) 홍성어린이집 원장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으로 임항빈(43) 사회복지사를 얘기했다. 둘은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로 처음 알게 되어 항상 모든 일에 열정적인 임 복지사가 어린이집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더욱 더 사이가 가까워졌다. 김 원장은 그에게 온 한 통의 전화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당시 임항빈 씨가 제게 전화로 ‘원장님 다니는 교회에 이런 할머니가 계시나요?’라고 묻더라고요. 홍성경찰서 사택에서 쪼그리고 앉아계신 할머니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면서……. 그 할머니를 집에 바래다주고 싶은데 그 분이 저희 교회를 다닌다고 하셨다네요” 김 원장은 그 때의 걱정 어린 상황을 이야기했다. “찾아가보니 주말 마음을 전해요 | 오은 기자 | 2015-01-19 14:18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15> 이번 주 ‘마음을 전해요’의 주인공 광천농협 경제사업장 이달순(56) 상무는 홍성어린이집 김만곤(56) 원장에게 마음을 보냈다. “김 원장은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아 지금도 여러 봉사단체에서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친구 모임인 ‘나눔회’를 통해 친구들과도 우정과 친분을 돈독히 하고 있는 자상하고 온화한 사람이죠. 변함없이 남을 배려해주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끌렸습니다” 동년배인 김 원장과 이 상무는 같은 또래의 자녀를 두면서 더욱 더 우애가 깊어졌다. 서로가 신혼이었던 시절에는 부부끼리 교류하며 가정 대소사까지 헤아려주는 등 인연을 맺어 왔다. 현재 홍성읍으로 이사 한 김 원장은 주공아파트 근처에 있는 홍성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비록 거리가 멀어져 전처럼 자주 못 보지만 이 상무가 홍성어린이 마음을 전해요 | 오 은 기자 | 2015-01-08 15:33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14> ‘40년 지기 광천농협 이달순 상무에게…’지난 주 ‘마음을 전해요’의 릴레이 바통을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 김종명(57) 차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김 차장은 오래된 친구라며 광천농협 이달순(56) 상무를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김 차장과 이 상무는 같은 대학교를 다니며 40여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세월만큼 남다른 애정을 담아 이 상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어느 모임이든 모두를 즐겁게 해주는 유머도 있고, 온화함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능력도 지닌 친구이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이 상무는 몇 년째 맡아 주관하고 있는 ‘서부면 신리마을 콩쿨대회’를 통해 마을 사람들과의 화합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김 차장은 그가 마음을 전해요 | 오 은 기자 | 2015-01-02 14:52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13> “진정한 음악의 의미를 알게 해주신 장로님, 감사합니다” 이번 주 ‘마음을 전해요’ 주인공은 갈산중학교 최호식(55) 교사다. 그는 전부터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며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김종명(57) 차장을 이야기했다. 둘의 인연은 최 교사가 홍성제일감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시작됐다. 김 차장은 교회에서 장로라는 직분을 맡고 있으며 음악적 센스도 뛰어나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최 교사는 그에 대한 마음을 담아 말을 이었다. “참 음악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신 분입니다. 저는 음악을 늘 접하고, 본업으로 종사하고 있지만 김 장로님을 알기 전까지는 음악으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걸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김 장로님을 따라 교회봉사활동으로 김제노인병동을 가서 작은 음 마음을 전해요 | 오 은 기자 | 2014-12-26 11:36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