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전해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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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해요~ <19>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2.10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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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님을 친절하게 모셔준 오영섭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 ‘마음을 전해요’의 주인공 차경래(47) 제일건설 대표이사는 택시 운전기사인 오영섭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제 아버님은 콩팥기능상실증(신부전)으로 일주일에 3~4차례 신장투석을 받으러 다니십니다. 아버님이 투석을 받을 때면 저를 비롯해 가족들이 돌아가며 함께 가지만 그러지 못 할 때도 많습니다. 가족이 함께하지 못할 때 5~6년 전부터 택시 운전기사인 오영섭 씨께서 꾸준히 아버님이 신장투석을 위해 병원을 오가는 것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오 씨는 이른 새벽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차 대표의 아버님이 투석을 위해 병원을 갈 때면 자신의 형제처럼 모셔왔다. 그때그때 갑작스럽게 병원 통근을 위해 연락해도 불평이나 불만 없이 늘 친절하게 차 대표의 아버님을 모셔서 차 대표에게 감동을 줬다.

“아무리 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지만 시도 때도 없이 이른 새벽이나 휴일 쉴 때 연락하면 불평이나 불만을 낼 법도 한데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아버님을 모시고 다니며 신장투석을 도와줘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버님을 잘부탁드리며, 오영섭 님처럼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분들이 많아져 더 나은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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