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광천버스가 분통버스가 됐다” 기사에 대하여

홍성군민중 광천주민들이 대중교통의 이용에 있어 가장 많은 수혜자입니다.
홍성-광천 버스 운행이 이용승객이 많을 때는 매 시간 10분마다 운행하다 차츰 이용객 감소에 따라 15분으로 현재는 20분마다 운행 합니다.

다른 면 지역 주민들의 어떨까요?
한 시간에 한번 운행 하던지 아니면 두 시간에 한번정도 운행합니다.
저는 이용객에 따라 차량운행 횟수는 많고 적음으로 정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수요와 공급도 맞는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도청이전으로 홍성지역의 물가가 높다고 여론이 아우성입니다.
칼국수가 6,000원, 된장찌개 6~7,000원 한다고 그러나 단순히 그 음식에 대한 가격만으로 비싸다 주장하시는 분 들 말도 옳지만 대전지역의 된장찌개 반찬수와 홍성지역의 반찬 수들을 비교해서 적정한 가격인가를 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제가 버스 이야기를 하다 음식 값을 말하는 것은 예를 들어 칼국수에 들어가는 재료 중 밀가루, 고춧가루, 해산물 등 재료값이 인상되면 식당들은 적정이윤을 얻기 위해 자율적으로 음식 값을 인상하여 이윤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버스업체는 고유가, 이용객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없습니다.
기업은 이윤을 만들어 내야하고 이윤을 만들지 못하는 기업은 도산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버스회사는 요금, 노선 등 모든 사항이 관청의 인허가 사항입니다.
경유 값이 폭등해서 운송원가가 상승해도 요금을 버스회사 마음대로 인상할 수 없고 관청에 인허가를 해줘야 인상할 수 있기에 매년 적자를 내고 있으며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정지원을 지원해주는 관청에서는 버스업체에게 구주조정을 요청하는 것이고 버스업체의 구주조정은 운행버스 대수를 줄이는 것이고 이로 인해 홍성-광천 버스 운행이 매 시간 15분에서 20분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홍성군의 인구 중 절반이 홍성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남장리 주공1,2,3차는 그중에서는 인구가 밀집되어 살고 있는 지역 입니다.
그런데 그 지역에 버스 운행에 있어 하루5~6회 운행하여 많은 주민들로부터 버스운행 요청이 있었고 작년 12월 18일부터 홍성-광천 버스들이 주공 1, 2, 3차와 청운대 정문을 경유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천 주민들이 15분에서 20분으로 배차간격이 늘어났고 주공 및 청운대를 경유하여 이용시간이 5분정도 소용되어서 “광천버스가 분통버스가 됐다”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공 및 청운대 경유하는 버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너무들 좋아들 하고 있습니다.
주공에 살고 있는 학생들 및 주민들이 광천에 갈 때 이전에는 홍성읍내까지 걸어와서 버스를 탔는데 집 앞에서 직접타고 이용할 수 있다고 좋다고들 합니다.

불편한 주민들도 있지만 불편을 참아주는 주민들 때문에 편리한 주민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면지역 주민들은 이전부터 내 지역 말고 다른 동네 도로가 개설되면 같이 버스를 이용하고자 요금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동의하여 다른 마을을 경유하는 노선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를 들어
광천-장곡-화신-홍동-홍성 버스가 광천-내죽-화계-장곡-화신-홍동-홍성으로
광천-은하-구항-홍성 버스가 광천-은하-거산-내동-은하-구항-홍성으로
광천-결성-용호-형산-갈산-홍성 버스가 광천-결성-용호-형상-평산-갈산-홍성으로
홍성-산수리 버스가 홍성-매산-산수리로
이렇듯 면 지역버스 노선들은 이미 다른 동네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으로 변경되어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며 매년 도로 개설로 인해 버스노선 변경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버스 이용은 누가 합니까?
경제적인 약자와 학생 등 서민층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내 조금의 불편함이 많은 주민들이 버스를 같이 이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2013-02-08 1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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