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꽃피고 햇볕 좋은 4월입니다. 꽃피고 햇볕 좋은 4월입니다. 여행가기 좋은 장소, 봄에 듣기 좋은 노래 각 웹사이트에는 봄특수를 노립니다.장애인의 날도 역시 4월에 있습니다.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입니다.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 시킬 수 있다는데 의미를 두고 만들어 졌습니다.각 지자체에서는 장애인인권선언문 낭독, 장애인 복지유공자 포상, 장애인 극복상, 장애인 수기 발표,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는등 이날을 전후한 약 일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하고 여러 가지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장애인극복상을 받은 지인에게 꽃다발을 전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또 어떤 분이 수상하게 될까요?어쩌면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장애인들 조양로 | 이은희 주민기자 | 2017-04-11 08:30 너의 춤을 추어라 너의 춤을 추어라 얼마 전 방송사에서 제 이야기를 촬영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모습까지 오픈한다는 것이 부담이 됐지만, 휠체어를 타고 사는 삶을 보여주는 것도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 같아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촬영을 하면서 지난 이야기를 들려 줘야 할 때도 있었는데 그로 인해 지난 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지요.대학을 다니던 중 스물둘에 사고로 휠체어를 타면서 동네 어르신들께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꽃이 피기도 전에 꺾여 안타깝네”였어요. 갑작스런 사고로 스물두살 휠체어를 타고 살게 됐으니 당사자인 저만큼 주위분들의 염려도 많았어요. 그래도 여전히 어르신들께 인사는 열심히 잘하고 지냈습니다. 어릴적부터 동네에서 인사 잘하기로 칭찬을 많이 받았던 꼬마였습니다. 인사 조양로 | 이은희 주민기자 | 2017-03-20 10:52 구름 뒤에 가리어진 태양 구름 뒤에 가리어진 태양 이번 YMCA총회 캘리그라피 시연회는 특별히 좋을 글을 써 액자에 넣어드리는 행사였습니다. 총회 중간에 캘리그라피 액자를 전달하는 시간이 있어서 두분을 추첨해 원하셨던 글귀에 설명을 달아 전달식을 했습니다. ‘어둠이 드리워도 반드시 떠오를 태양을 생각합니다’ 라 써달라 하신 글귀에 작가의 생각을 더하니 글에 더 강렬한 힘이 붙습니다. 작은 액자에 넣은 세 줄의 글이 뭐가 그리 대단할까 싶은 분도 있겠지만 글귀를 요청하신 그분의 입장에선 단 세 줄의 글이 주저앉고 싶을 때 일으켜주는 충분한 에너지로 발휘하리라 믿습니다.‘구름 뒤에(어둠뒤에) 가리워진 태양’ 어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해 먹구름만 보고 실족할 때가 있겠지만 또 어떤 사람은 당장 눈앞에 보이진 않지만 구름에 가리워진 언제가 조양로 | 이은희 주민기자 | 2017-02-23 11:31 편지를 씁니다 마음을 전합니다 편지를 씁니다 마음을 전합니다 캘리그라피 강의시간은 글씨 쓰는 시간이 60분이라면 먼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타인의 이야기나 감정에 귀 기울이며 함께 생노병사, 희노애락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40분 정도 갖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타인과의 감정소통을 통해 친밀감이 생기면서 글씨에 다양한 감성이 담기게 됩니다. 캘리그라피 강사 역시 글씨를 배우는 분들과 감정을 나누며 소통을 하게 되면 좀 더 감정이 스미는 작품으로 완성되지요. 또 글씨를 쓰는 사람이다 보니 캘리그라피 시연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고 또 로고작업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과 만나게 합니다. 휠체어를 타는 삶이기에 어쩌면 좁을 수 밖에 없었을 세상이 글씨로 인해 큰 세상을 보게 하고 다양한 삼라만상을 만나게 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조양로 | 이은희 주민기자 | 2017-02-10 10: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