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0여일 앞둔 지난 20일 교과부는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대책을 발표했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도 예년처럼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등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또 4교시 탐구영역에선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것도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수험생이 시험시간에 소지할 수 있는 개인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시계 등이다. 샤프펜은 개인이 가져올 수 없고 시험실에서 1인당 1개씩 지급한다. 시계는 스톱워치 등의 기능이 없는 일반시계와 매 교시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일명 '수능시계'만 소지할 수 있다.
교육일반 | 이은주 기자 | 2010-10-22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