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중 한하늘 축제, 교육공동체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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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중 한하늘 축제, 교육공동체 하나되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10.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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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한하늘 대축제, 독거노인 초청ㆍ 끼와 재능 펼치는 열정의 무대


홍주중학교(교장 정덕현) 학생들의 한마당 축제 제14회 한하늘 대축제가 지난 18일 홍주! 골든벨을 울려라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한하늘 축제에서는 전통문화 놀이마당, 신나는 놀이마당, 문화ㆍ전시 체험마당, 함께하는 공연 마당으로 나뉘어 교내 컴퓨터실, 기술실, 운동장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신종플루로 인해 개최되지 못해 아쉬웠던 학생들은 놋다리 밟기, 새끼꼬기, 요리대회 등 다양하게 마련된 놀이마당과 과학놀이 체험, 반별 사진전시회 등 문화․체험 마당에 참여해 그동안 쌓였던 학업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또한 오후 1시30분부터 열린 함께하는 공연마당에서는 2부로 나뉘어 반별 장기자랑, 초청공연 및 장기자랑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열정의 무대가 계속됐다.

조명곤 학생회장은 '한하늘 대축제는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라며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사물함에 잠시 넣어두고 오늘 하루만큼은 축제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덕현 교장은 "한하늘 대축제는 학교축제에서 벗어나 조상으로부터 기려진 민족축전의 일환"이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가슴을 열어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축제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생들은 사회복지관 독거노인을 비롯해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배양마을 노인회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들을 대접하고 윷놀이도 함께 즐기며 교육공동체 하나 된 모범적인 학교축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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