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주개발시대와 고교평준화 우주개발시대와 고교평준화 대한민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돼 4개월 반의 긴 여정을 떠났다. 하지만 다누리호는 일론 머스크가 의결권의 78%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사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서 우주에 진입했다.외국의 기술과 장비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아쉽고 안타깝기는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우주 발사체 기술 수준이 미국의 민간기업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를 부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지구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우주개발 경쟁에 돌입하였다는 의미는 매우 크다 세상보기 | 이상권 칼럼·독자위원 | 2022-08-11 08:37 “시를 번역하는 것은 우비를 입고 샤워를 하는 것과 같다” 〈2〉 “시를 번역하는 것은 우비를 입고 샤워를 하는 것과 같다” 〈2〉 참고로 패터슨과 그의 아내 로라는 여러 면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패터슨은 자신이 쓴 시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려 하지 않는 데 반해, 로라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드러낸다. 감정 표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는데 반해, 그녀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패터슨과 로라는 ‘정지’와 ‘역동’이라는 점에 있어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삶의 방식을 스스로 선택했고, 상대방에게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서 유사하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2-08-11 08:36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듯…!”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듯…!” 홍동면은 나의 영원한 고향이기에 무한히 사랑한다. 여기서 태어나고 분명히 언젠가는 이곳에 묻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어린 시절 배움의 요람이었던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홍동초등학교와 한학을 터득하게 한 도광제(서당)가 가까운 이웃에 있고, 정신적인 지주와 신앙의 그루터기였던 풀무학교가 내 성장의 큰 기틀이었다.이번 홍동면 주민총회 식전행사에서 장구를 치면서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20대 청년기에서 60대 장년기까지 40여 년을 단거리 선수로 달렸던 기억도 새롭다.공치사 같지만 홍성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되던 어느 해에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2-08-04 08:35 “시를 번역하는 것은 우비를 입고 샤워를 하는 것과 같다” 〈1〉 “시를 번역하는 것은 우비를 입고 샤워를 하는 것과 같다” 〈1〉 영화 (짐 자무시, 2016)은 《패터슨》(1946~1958)이라는 제목의 시집을 출간한 미국의 소도시 ‘패터슨’ 출신의 시인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를 동경하는 영화 속 주인공 ‘패터슨’의 일상을 조명한 영화이다. 패터슨은 버스 기사이자 시인이다. 이 영화는 시를 통해 사물 그 자체를 조명하고자 했던 윌리엄스의 시도를 영화의 방식으로 새롭게 구현하고 있다. 질 들뢰즈는 시에서의 이미지와 영화에서의 이미지 개념을 다른 것으로 파악한다. 그에 따르면 영화 이미지는 무엇보다도 움직이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운동성과 시간성을 수반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2-08-04 08:34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홍주초등학교와 홍성군청 사이 홍주읍성 성곽에는 요상한 흉물이 있다. 바로 거대한 철재 ‘공사용 임시시설물’이 주인공이다. 녹이 슬고 찌그러져 있으며 석재성벽과 너무 어울리지 않는 구조물이다.예전 홍주초등학교에 양궁부가 있을 당시 연습용 화살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 용도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철재 구조물은 현재 양궁부가 없는 상황에서 이곳에 존재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설마 아이들이 넘어오는 것을 우려해 막아놓은 것은 아닐 것이다.이곳은 홍주성천년여행길에서도 바로 보이며 문화재인 홍주성벽에 철재로 돼 있어 유난히 부자연스럽다.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07-28 08:33 홍성이 만들어가야 할 세계! 홍성이 만들어가야 할 세계! 우주 전체를 세상이라 한다면, 세계는 어떤 범위나 경계 안에서 파악되는 극히 일부의 세상을 말한다. 사람과 물고기는 같은 세상에 살지만 세계가 다름으로 삶의 방식은 물론 물[水]에 대해 전혀 다른 입장에 있다. 만약 거북이가 물고기에게 뭍의 이야기를 한다면 알아들을 수 있을까?한집안 안에서도 세대갈등이 생기고, 사랑하는 남녀 역시 신체적 세계가 달라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며 칼로 물 베기의 싸움은 끊이지 않는다. 이처럼 세상은 파악 할 수 없는 무한세계의 중첩이며, 인간이라고 특정되는[種] 유한세계 안에서 또다시 개인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7-28 08:32 노동자의 햇새벽이 솟아오를 때까지 노동자의 햇새벽이 솟아오를 때까지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새벽 쓰린 가슴 위로/차거운 소주를 붓는다/아/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이러다간 끝내 못 가지//설은 세 그릇 짬밥으로/기름투성이 체력전을/전력을 다 짜내어 바둥치는/이 전쟁 같은 노동일을/오래 못 가도/끝내 못 가도/어쩔 수 없지//탈출할 수만 있다면,/진이 빠져, 허깨비 같은/스물아홉의 내 운명을 날아 빠질 수만 있다면/아 그러나/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지/죽음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이 질긴 목숨을,/가난의 멍에를,/이 운명을 어쩔 수 없지//늘어쳐진 육신에/또다시 다가올 내일의 노동을 위하여/새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2-07-21 08:30 욕구의 균형은 행복을 낳는다 욕구의 균형은 행복을 낳는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개인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쇼핑이나 운동 등 직접적인 행동이나 음식물 섭취 등을 통해 욕구 불만을 해소하려는 양상을 보인다. D씨는 60대 남자이다. 아내와 딸이 집을 나간 후 혼자서 생활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즉석밥과 반찬가게에서 구입한 음식으로 밥을 차려 먹고, 직장으로 출근한다. 그동안 직장생활이 순조롭지만은 않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5개월 전에 입사한 직장에서는 소속감과 유능감을 느낄 정도로 만족스럽다. 직장이 주는 안정감으로 인해 그동안 무절제한 생활에도 변화가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2-07-21 08:30 미래 쟁점, 가상세계 미래 쟁점,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 등이 선도하는 최첨단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디지털 생태계 변화에 주목한다. 그 변화는 산업에서 시작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기반하며, 빠른 속도로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하고, 사회 전체 시스템의 변화를 추동한다. 기술문명이 이뤄놓은 물질세계를 혁신시키는 거대 물결은 혁명에 가깝다. 인류는 이런 현상을 지식혁명, 즉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이름했다. 이 현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이며, 그 결정판이 가상현실이다. 차세대 컴퓨터는 인간의 눈이 감지할 수 없는 시각 정보, 예 뷰파인더 | 한학수 칼럼·독자위원 | 2022-07-21 05:00 꿈틀대는 욱일기와 찾지 못한 이름 ‘홍주’ 꿈틀대는 욱일기와 찾지 못한 이름 ‘홍주’ 9년 전 친척 동생 하나가 이름을 바꿨다. 가족들이 동생의 새로운 이름에 적응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아직도 예전 이름으로 동생을 부르는 가족들이 남아 있다. 오랫동안 불러 친근했던 이름인데, 설은 개명에 낯설기도 하고 옛 이름의 기억들이 적지 않았다. 동생은 중학교 시절 극심한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퇴를 선택했다. 그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개명을 신청했다. 개명사유서에는 학교폭력이라는 이유 대신 사주팔자 때문이라는 내용이 기재됐다. 학교폭력에 대한 내용은 이유를 막론하고 개명에 불리하게 작용할 기자수첩 | 황희재 기자 | 2022-07-14 09:28 뜨거운 여름, 냉방기도 火난다 뜨거운 여름, 냉방기도 火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열대야가 점령한 뜨겁고 끈적거리는 여름밤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매체에서는 열대야 극복 비법이 속속 소개되고 거리에는 각종 아이템이 줄이어 나오고 있다. 많은 방법 중 가정에서 가장 애용하는 것이 바로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 사용일 것이다.그러나 냉방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에 따른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올 여름은 지구온난화 및 고기압성 순환의 영향에 따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전망으로 냉방기 사용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5년간 냉방기 화재는 총 1801건으로 에 독자기고 | 이주진 <예산소방서 대응예방과장> | 2022-07-14 08:35 삼국지를 다시보자 삼국지를 다시보자 삼국지(三國志)는 중국 후한 말~서진 초(대략 184~280년 경)까지의 역사를 배경으로 위(魏)·촉(蜀)·오(吳) 3국의 정사(正史)를 다룬 기록이다. 이는 진나라의 역사가 진수(陳壽:233∼297)가 편찬한 것으로 와 함께 중국 4대 역사서에 속하며 보통 ‘정사 삼국지’로 불린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삼국지’라 함은 대부분 나관중(1330?~1400)의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뜻하는데, ‘연의(演義)’란 사실을 부연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나 창극을 말한다. 정확한 조양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22-07-14 08:35 “광천 읍민에게 고함”, “독일 국민에게 고함” “광천 읍민에게 고함”, “독일 국민에게 고함” 2022년 6월 23일 광천노인대학이 개강하는 날에 신주철 광천읍장이 아래와 같은 강연에 합석할 것을 건의해서 쾌히 승낙하고 함께 듣고 소감을 써 본다. 지난 1807년 독일은 나폴레옹 군대에 패해 국민들은 절망 속에서 날로 침울해져 가고 사회는 이기심이 가득 차고 도덕과 정의가 실종된 채 국민들이 국가는 멀리하고 자기 살길만 궁리했다. 이때 ‘역사에 대한 각성이 없는 민족에게는 자유민주주의란 분열과 갈등의 온상이 된다’는 교훈을 주는 한 애국자 피히테(1762-1814)가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피를 토하는 연설을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2-07-09 08:35 흙에 대해 흙에 대해 홍주중학교 재학시절 나는 국어선생님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어느 날은 밭에서 뽑아온 팔뚝 만 한 대파 한 묶음을 어깨에 메고 선생님의 자취방에 찾아가 뵙고 반찬을 해 드시라고 부끄러움을 감추며 건네드린 적이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싱싱한 대파를 반가워 하시며 흙이 참 좋은데서 자란 파라고 감탄하셨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은 흙을 발로 밟고 흙 위에 살지만 언젠가는 흙으로 내려간단다.” 그 말씀에 흙에 대한 존엄함 마저 생겼다고나 할까? 조금 더 철이 들어 군 제대를 하고서도 친구와 함께 서울 종로 체부동에까지 선생님 댁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최윤종 칼럼·독자위원 | 2022-07-08 08:35 인문학은 돈이 되는 걸까? 인문학은 돈이 되는 걸까? 국내 대학교에서 인문학과들이 사라져 가고, 고등학교에서도 이과보다 문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인문학을 전공해서는 밥벌이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소위 ‘문송합니다’라는 표현도 문과 출신의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함의하고 있는 말일 것이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하루가 멀다고 발전, 확장하는 사회에서 인문학이 생산성을 높일 가능성은 적어 보이기에 인문학은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여겨지게 마련일 것이다. 영어영문학과에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가르친다고 했더니 셰익스피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22-07-07 08:30 故 한상국 상사 20주기 추모식을 마치고 故 한상국 상사 20주기 추모식을 마치고 2002년 연평해전에서 북한의 불법 기습 공격으로 우리의 초계정 참수리 357호정이 반파되고 사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참수리 조타장으로 근무하던 한상국 상사는 부하 사병들에게 “나는 배를 살릴테니 너희들은 부상병을 살려라”는 마지막 외침과 함께 왼팔을 운항키에 묶고 사투를 벌이다 배와 함께 침몰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웅이었다. 정장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여섯 용사가 호국의 별이 됐음은 국민 모두 아는 사실이고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당시 김대중 정부에서는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항의 한 번 못하고 그저 유감이라는 두 글자 직언직설 | 김주호 <광천제일장학회 이사장> | 2022-06-30 08:35 花无十日紅(열흘 붉은 꽃) 花无十日紅(열흘 붉은 꽃) 만발했던 봄꽃이 비비람을 이겨내지 못하고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면서, 열흘 남짓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것으로 낙화유수가 되고 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동토(凍土)의 겨울을 이겨낸 안도감이며, 열흘 잠시 붉었다가 사라지는 떠남의 아쉬움과 내년을 기약하는 기다림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꽃이 피었다 간 자리에는 반드시 열매라는 결실이 뒤를 따르니 시작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아름답다 하겠다. 누구든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꽃처럼 아름답고, 무성해 기운이 넘치고, 풍요로서 넉넉하며, 활량한 가운데서도 싹을 틔우고 꽃을 잉태하는 희망을 잃지 않 독자기고 |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 | 2022-06-30 08:30 “백야 장군, 만해 선사를 고향 땅으로 모시자” “백야 장군, 만해 선사를 고향 땅으로 모시자” 예의 바르고 의기가 남다른 홍성사람들, 고향 땅에 오시고 싶다는 백야 장군, 만해 선사의 망향가를 듣지 못하는지, 들으려 하지 않는 건지 생각을 고치자. 필자가 고향을 떠나 40여 년을 타향에 머무르고 있으나 홍성읍 고암리 본적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어 자랑스러운 홍성사람임을 어느 곳에 가도 자랑한다. 내 고향 홍성은 천년의 홍주(洪州) 역사 문화가 있고 그 속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충절들이신 최영 장군, 성삼문 선생이 태어나셨고 특별히 항일 독립투사이신 백야 장군과 만해 선사를 내세워 자랑했다.CNTV에서 역사드라마(his 특별기고 | 홍주사람 홍암 이상선 | 2022-06-30 08:30 지역의 콘텐츠를 만들자 지역의 콘텐츠를 만들자 강원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에 가면 낯익은 인물을 만날 수 있다. 홍성군 구항면 황곡리 태생인 손곡 이달이다. 그의 흔적을 홍성에서는 찾기 어려운데 강원도 원주 손곡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필자는 20년 전 강원도 원주시를 회의 참석차 때문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나눠준 원주시 관광안내 지도에는 ‘원주 손곡리에 가면 이달의 생가가 있으며 이달은 원주 손곡리 태생이다’라고 돼 있었다. 또한 원주시 홈페이지에도 그렇게 표기돼 있었다. 이 내용을 보고 바로 원주시 관계자에게 시정을 요청했다. “손곡 이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써주시면 고 눈꼽재기창 | 한건택 칼럼·독자위원 | 2022-06-25 08:30 노동문학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자 노동문학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자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 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님을 위한 행진곡’과 함께 민중들이 가장 즐겨 부르는 민중가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의 가사 일부다. 이 노래의 가수가 안치환이란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 중 이 노래 가사의 원작자가 박영근 시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별로 없다. 가사의 상당 부분은 박영근 시인이 1984년 출판사 ‘청사’에서 펴낸 첫 시집 에 실린 시 ‘백제6-솔아 푸른 솔아’에서 따온 것이다.시집 은 박영근 시인이 1993년 실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2-06-24 08:3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