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100회 전국체전서 금1, 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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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제100회 전국체전서 금1, 동2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10.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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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성적에 못 미쳐… 홍성군 선수단 21명 참가

올해 100번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4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특별시 일원 72개 경기장에서 개최돼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인 서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선수 1214명과 임원 440명이 참가한 충남도는 3만 4640점을 획득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종합 9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충남도 소속으로 선수 21명이 참가한 홍성군은  △정구(7명) △양궁(6명) △태권도(3명) △우슈(4명) △골프(1명)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1개의 금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거뒀다.

홍성군의 유일한 금메달은 우슈 산타 56kg에서 박건수(홍주고 3) 선수가 차지했고, 동메달 2개는 우슈 산타 60kg에서 원정재(태을무림관) 선수가, 양궁단체전에서 홍성여고(김혜민, 박지수, 신소랑)가 각각 획득했다. 이는 직전대회에서 군이 거둔 성적(금2, 은1, 동1)에 못미치는 결과다.

한편, 서울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4년 만이다. 금메달 수는 경기도가 139개로 서울시(128개)보다 많았지만 종합순위 총 득점에서는 개최지 가산점(기록경기득점 20%)이 포함됨에 따라 순위가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과 세계 타이기록도 나왔다.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정지혜 선수(한국체대)가 56m30을 던지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서울시청 소속 이승윤 선수는 양궁 남자 일반부 50m 종목에서 351점으로 세계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제101회 전국체전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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