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코(갈색푸들, 1년 추정, 수컷)
홍성읍 한일약국 부근에서 발견됐는데, 주인이 찾아가겠다고 하더니 일주일이 넘도록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 유기한 걸로 추정됩니다. 아주 순하고 예쁜 중성화가 완료된 실내견입니다.
포리(믹스견, 3주, 수컷)
유기견 한마리가 헛간에 총 9마리의 새끼들을 출산하고선 나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겨우 눈을 뜬 상태로 보호소에 들어왔는데, 그 중 두마리가 아직 집을 찾지 못하고 있어 보호가 시급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 주세요.
쵸키(갈색코숏, 2개월, 수컷)
눈도 못 뜬 상태에서 홍성읍내 한 아파트 앞 대로변에서 교통사고 직전에 구조된 쵸키는 어느새 건강한 아깽이로 자랐습니다. 털무늬와 눈이 유달리 예쁜 매력묘가 돼가고 있으니 얼른 손들어 주세요.
귤이(치즈코숏, 2개월, 수컷)
내포신도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부병으로 털이 다 빠진 채 울고 있다 구조된 귤이는 임시보호자의 정성어린 보호덕분에 아주 예쁘게 자라 새 가족을 찾을 수 있는 상태가 됐습니다. 구김살 없는 발랄한 모습으로 마음에 힐링을 주는 귤이를 가족으로 데려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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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 싶더니 금새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밖에 사는 동물들도 우리와 똑같이 추위를 탑니다. 특히 원래 사막에서 온 고양이들은 추위에 약한 동물입니다. 앞으로 올 더 큰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영양에 신경써주시고, 짚단이나 이불을 사용해 따뜻한 잠자리를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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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주일보사·홍주신문 /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입양문의 : 임소영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010-4165-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