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고등학교(교장 이상헌) 태권도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태권도대회 및 2020년 전국체전 충남대표 선발예선대회’에서 여자고등부 단체전 종합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홍주고 태권도부는 △-67kg 금메달 김채원 선수(3학년) △-46kg 금메달 신수민 선수(2학년) △-53kg 금메달 윤수현 선수(2학년) △-73kg 금메달 김미경 선수(2학년) △-62kg 금메달 전서령 선수(1학년) △-49kg 은메달 김제니 선수(1학년)가 각각 수상했다.

윤수현 선수(2학년)와 전서령 선수(1학년)는 “국가대표 선발에 있어 이번 대회가 정말 중요한 대회였는데 다행히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서령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상대한 2명의 선수가 지난 대회에선 모두 자신을 이겼던 선수들인데 이번에 모두 이겨서 더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제니 선수(1학년)는 “마지막 경기에서 2초 남기고 동점이 돼 골든 포인트(연장전)에 들어가 경기에 졌다”며 아쉬워했다. 김채원 선수(3학년)는 이번 대회가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대회로 “고등학교 생활의 마무리로 후배들과 종합우승을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