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위해, 범행 저질러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지난달 8~16일 사이 9차례에 걸쳐 상가침입 및 파손을 한 10대 용의자 8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방학 기간 중 유흥비 마련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알려졌다. 특히, 현금거래가 많이 이루어지는 주변상가를 노려 새벽 시간대에 창문파손 및 침입을 해 금고를 통째로 들고가는 대담함을 보였다. 피의자들은 현금, 담배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으며, 자신들에게 학교 내에서 담배를 핀다고 훈계하는 30대를 집단 폭행 및 금품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서는 상가 등 현금 취급업소는 최소한의 문단속과 영업종료 후, 업장내의 현금을 은행에 바로 입금해 사고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