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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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192
  • 홍주일보
  • 승인 2019.12.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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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유기동물 함께 보호해요”

삐삐(코숏 카오스, 2개월, 암컷)
삐삐는 어쩌다 어미고양이와 이별했는지 나무 위 가지 사이에서 울고 있다 구조됐습니다. 아직은 약간 새침하고 얌전한 모습이지만 날이 갈수록 애교가 더해지는 미묘의 아깽이입니다.

산솔(코숏 카오스, 8개월, 암컷)
산솔이는 읍내 한 아파트에서 며칠 동안 자동차 보닛 안에 갇혀있다 극적으로 구조된 행운의 아가씨입니다.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애교도 많은데 인기가 많지 않은 묘색이다 보니 아직 가족을 못찾고 있습니다. 중성화완료된 실내묘입니다.

열매(코숏 삼색, 3개월, 암컷)
열매는 다른 형제들과 트럭의 보닛 안에서 많이 안좋은 상태로 발견됐지만 지금은 아주 건강하고 예쁜 삼색아가씨가 됐습니다. 사람 무릎을 아주 좋아하는 애교냥이입니다.

반디(코숏 턱시도, 3개월, 수컷)
반디는 위의 열매와 함께 구조된 수컷 고양이입니다. 처음엔 가장 몸집이 작았지만 지금은 다른 형제들을 능가하는 몸집으로 아주 활달한 고양이가 돼가고 있습니다.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무릎냥이랍니다.

***
겨울이 되면 작은 고양이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자동차 엔진 틈 속으로 들어갔다 잘못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150만원을 들여 차를 수리해야 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아침에 엔진을 켜기 전에 보닛을 세 번 똑똑똑, 또는 차 문을 세 번 쾅쾅쾅, 혹은 엔진을 켜면서 바닥을 세 번 쿵쿵쿵 소리를 내주시길 바랍니다. 추위에 떨고 있을 주위의 작은 생명들을 위해 간단한 보금자리도 만들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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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주일보사·홍주신문 /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입양문의 : 임소영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010-4165-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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