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 이용환 교수, 전문대학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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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 이용환 교수, 전문대학인상 수상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승인 2020.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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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금 전액 혜전대학교에 기부 예정

혜전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용환 교수<사진>가 ‘2019년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전문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고등직업교육발전에 이바지한 직원과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 6인 중 이용환 교수를 선정했다.

이 교수는 혜전대학교에서 17여 년간 근무하며 650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어린이집 교사를 양성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는 약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자비로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2003년부터 매년 대학 자체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적 접근성이 어려운 농·어촌 어린이 1만 5000여 명에게 어린이 뮤지컬 무료관람 및 뮤지컬 CD 3000여 장을 보급해 보육시설 발전· 및 아동 정서발달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3년 5월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전문대학 UCC공모전’에 사회복지과 학생들을 지도하여 출품한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는데 기여했으며, 국회와 충남도 및 경남도의회에서 어린이집 정책관련 학술 주제발표 등으로 전문대학 교수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수상 소감으로 “자신 개인은 물론 우리 대학의 큰 기쁨”이라며 “전문대학은 맞춤형 학생 중심 실무교육과 끊임없는 자기혁신만이 살길이다. 이번 포상금은 혜전대학교 20여 명의 환경미화원과 경비원들의 월동복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환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홍성군청 사회복지 공무원을 거쳐 혜전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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