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개 하천 정비…생태하천·고향의 강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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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2개 하천 정비…생태하천·고향의 강 등 추진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3.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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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홍성 광천천, 월계천 포함

충남도는 올해 도내 42개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에 모두 1028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보조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3.4% 많은 규모이다.

올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유형별로 보면,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상습 침수지역 하천을 정비해 치수안전도를 확보하는 것으로, 투입 예산은 544억원이다.
사업 대상은 천안 녹동천, 공주 어천, 아산 도고천, 예산 신양천 등 20여개이다.

생태가 살아 있는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생태하천 조성사업’에는 354억원을 투입, 서산 해미천과 보령 궁촌천, 공주 제민천, 홍성 광천천 등 12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시·군 대표 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는 114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논산천을 시작으로 천안 풍서천, 보령 대천천, 서산 청지천, 금산천, 청양 대치천, 홍성 월계천, 예산 화산천, 당진천 등을 대상으로 하며, 연내 설계를 마치고 착공할 계획이다.

또 ‘물 순환형 하천정비 사업’은 4대강 본류의 물을 건천화된 도시하천에 공급해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논산 중교천에 16억원을 투자해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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