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정자금 280억 원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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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정자금 280억 원 긴급 투입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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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4일부터 6월 18일까지 접수

홍성군이 군민 생활안정을 위한 자금 28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조기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280억의 지원 자금을 군민에게 긴급 지원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홍성군은 군비 20억 원을 포함한 관련 예산의 시급성을 감안해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지원 자금 수혜대상은 전 군민이 대상으로 총 4만5340여 가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지급금액은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으로 가구원수별로 차등지원 예정이다.접수기간은 5월 4일부터 사회취약계층 현금지원을 시작으로 6월 18일까지다. 취약계층 현금 지원의 경우 4일 이미 지급됐다. 

일반 군민의 경우 신용 및 체크카드 충전과 선불카드 발급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며, 지원금액 산정은 주민등록표 등재 현황이 원칙이다. 다만,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와 자녀의 경우 동일가구로 간주한다. 신청 전 대상자 여부 및 가구원수, 신청절차 등 재난지원금에 대한 세부사항은 별도 구축 중인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열람이 가능하다. 다만 시행 초기 이용자 폭주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구매 요일제와 동일한 출생년도 끝자리로 조회 요일이 제한될 방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들의 절박함을 감안해 긴급재난 지원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됨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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