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꿈 안고 새 학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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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꿈 안고 새 학년 시작
  • 김혜동, 김한얼 기자
  • 승인 2012.03.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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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교 신입생 2600여명 입학

홍성지역 초·중·고교가 지난 2일과 3일 일제히 입학식을 갖고 신입생들을 맞았다. 이번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초등학교 651명, 중학교 963명, 고등학교 956명 등 총 2570명이다.(2월 28일자 집계)


광남초등학교

총 학생수가 12명인 광남초등학교(교장 장동선)는 올해 입학생으로 유일한 송영욱(8) 군을 맞이해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전 구항초 교감에서 올해 광남초 교장으로 승진·부임한 장동선 교장은 “비록 1명의 입학생이지만 형, 누나들의 도움으로 외롭지 않은 학교생활이 될 것이며,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만큼 의젓하고 씩씩한 생활태도를 갖춰줄 것”을 당부하며 입학선물로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했고, 6학년 학생이 송영욱 군에게 사탕목걸이를 걸어주며 입학을 축하했다.
한편 광천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및 재배치가 올해 안으로 성사된다면 광남초의 입학식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갈산중·고등학교
갈산중·고(교장 이선우)는 지난 2일 교내 백야관에서 입학생 108명 및 학부모를 비롯해 김관태 갈산면장, 한기웅 갈산면파출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 날 입학식에서는 중·고등학교 우수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이선우 교장은 “여러분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있다. 어렵겠지만 잘 믿고 따라와주기를 바란다. 또한, 동급생을 배려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야하며, 매사에 열심히 도전하는 정신을 가져야한다.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의 3년은 상당히 유익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온 여러분을 환영한다. 열심히 해주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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