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20일 첫 등교 매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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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20일 첫 등교 매일 수업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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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학년 격주·격일·주 2회 등교 가능… 전담구급대 대기
당분간 원격수업을 등교수업과 병행… 비상상황실 운영
학교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 원칙… 개인위생수칙 준수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한 반에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이나 1000명 이상의 과대학교는 넓은 특별교실을 적극 활용하고, 분반 수업을 활용하겠다. 또한 다른 학년은 격주나 격일 등교, 주 2회 등교가 가능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9일 오후 1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부교육감과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영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등교 결정은 매우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다”면서도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통제 가능한 범위라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일부터 고3의 등교를 하루 앞두고 밝힌 말이다.

고3이 20일부터 등교를 한 이후에는 다른 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하게 된다.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은 오는 27일, 고1·중2·초 3~4학년은 오는 6일 3일, 중학교 1학년과 초 5~6학년은 6월 8일에 학교에 갈 예정이다. 당분간 원격수업을 등교수업과 병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등교 하루 전날인 19일부터 24시간 가동되는 등교수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복무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각 교육청도 24시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과밀학급이나 과대학교는 넓은 특별교실을 적극 활용하고, 학교와 교육청이 분반수업 등 여러 수업방식을 추가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학년은 격주·격일제, 주 2회 등교 등 밀집도를 최소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학교는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식당 등에 몰리지 않도록 급식실에 가림 막을 설치하거나 배식시간을 분산하고, 쉬는 시간이나 등교시간도 학교 여건에 따라 분산해 학생들 접촉 최소화하게 된다.

유 부총리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확진자가 발생하는 일이 있더라도 차분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20일 등교 이후 의심증상자 생기면 전국 감염병 전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선별진료소 병원 가정까지 학생 이동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가동한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에게 △건강자가진단 제출 △몸이 아프면 등교 금지 △교실에 가자마자 책상 스스로 닦기 △교실은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마스크 항상 착용 △30초 손씻기 △학교에서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학교 보건교사 등에게 직접 말하고 안내 따르기 등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출근을 하지 않아야 한다.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학교에서는 교실에 입실하기 전 발열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등교나 급식시간 등 발열검사 중 37.5도씨(℃) 이상 발열, 의심증상이 발생한 학생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시켜 별도 장소로 대기시키고 보호자에게 연락하도록 한다.
교육부가 앞서 발표한 지침과 같이,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해당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시켜야 한다. 이후 해당 지자체가 역학조사, 소독, 시설이용 제한 등 조치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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